검찰 "국정원 제압문건...박원순 고소대리인 내일 검찰 출석"

기사입력 2017.10.09 17:2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한태섭 기자]국정원이 작성한 '제압문건'으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 고발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리인이 내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은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박원순 시장의 고소, 고발 대리인으로 내일 오후 검찰청사에 출석한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류 부시장을 상대로 박 시장을 반대하는 관제시위 등 국정원의 시정 방해 의혹에 대한 피해 정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국정원 원세훈 전 원장 등 11명을 고소, 고발했다.

국정원 적폐청산TF는 지난 2011년 국정원이 원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박 시장을 종북인물로 규정한 뒤, 반대 활동을 펼친 정황이 확인됐다며 수사의뢰를 권고했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