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감성적 노래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7.10.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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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리릭(노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故 이영훈 작곡가  서정적인 가사와 배우들의 감성적 모습이 절정의 조합을 이뤄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故 이영훈 작곡가  히트곡인 '옛사랑'의 가사는 죽음을 앞둔 '중년 명우' 역 안재욱·이건명·이경준의 캐릭터 포스터와 어우러져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에 대한 그리움을 수놓았다.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 가는 걸." 세월의 무상함을 노래한 '그녀의 웃음소리뿐' 가사는 명우의 시간 여행을 돕는 '월하' 역 정성화·차지연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아련함이 물씬 느껴지는 명우의 옛 사랑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임강희의 포스터는 "사랑이란 맘이 이렇게 남는 건지 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라는 '기억이란 사랑보다' 노래 가사를 통해 옛 추억에 감성 젖게 만든다.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김성규·박강현은 '해바라기'의 가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린지는 '소녀'의 가사로 젊은 날 풋풋하고 순수했던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소환시킨다.      

이번 리릭 포스터는 아트디렉터에 프로파간다 최지웅 실장, 사진작가 로빈킴, 세트디자인 그녀들의 만물사, 이진규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했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공동제작하는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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