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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5명 어린이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에서 5개월간 예술가와 함께 완성한 50여 점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프로젝트A’ 전시회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2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또 오는 28일에는 프로젝트A의 주인공인 5명의 어린이가 만나고 싶어하는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별한 멘토와의 만남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프로젝트A는 ‘더 넓은 식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아트놈, 홍원표, 서양화가 정경희, 이현주 큐레이터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또한 페인팅, 사진, 판화, 드로잉 등 다채로운 양식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가족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곳인 ‘식탁’처럼, 장애어린이와 시민이 예술적 교감과 정을 나누는 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회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장애어린이들이 멋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잠실창작스튜디오(02-423-66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A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가 예술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전문 교육과 소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장애어린이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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