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국립서울현충원 봉사로 나라사랑 되새김

기사입력 2017.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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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 봉사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지부는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현충탑 앞에서 묵념으로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하고 맡은 묘지로 이동해 비석을 닦고 묘역을 단장했다.

이번에 봉사단이 정화활동 장소는 제1장군묘역과 제1국가유공자묘역이다.

제1장군묘역에는 광복이후 국군의 창설과 발전, 6·25전쟁, 베트남전, 대간첩 작전에서 전공을 세운 장성들이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제1국가유공자묘역에는 1983년10월9일 대통령의 버마 방문을 수행하여 아웅산 묘소에서 참배행사를 위해 정부요인들이 기다리고 있던 중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의 테러에 의해 순국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장관 등 17위를 비롯하여 진의종 국무총리, 애국사상을 고취하는데 힘쓴 노산 이은상 시인, 한국근대사에 관한 집중적 연구를 통해 학계와 문화계에 큰 공헌한 사학자이신 이선근 박사 등 40위가 모셔져 있다.

올해로 3번째 참여했다는 봉사자 강현정(23·여)씨는 “ 예전에는 봉사 활동한다 생각하고 와서 봉사만 했는데, 요 근래에는 6·25 전쟁이 마음에 더 다가와서 전쟁에 대해 생각에 더 슬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 참여했다는 봉사자 추명훈(25)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고맙게 느껴진다. 봉사하러 갈 때는 높은 곳이라 더웠는데 봉사 할 때는 힘든 것이 없었다”며 만족함을 나타내고 “오늘 평일이지만 뜻 깊은 봉사를 했다는 것이 좋았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자 민영철(54)씨는 “올때마다 나라와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잠드신 의미있는 곳에서 봉사한다는 것에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며 “우리나라가 평화롭게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서울경기동부 정천석 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기리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에 봉사하게 됐다”는 말과 더불어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뜻 순국하신 분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고, 이 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서 순국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리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봉사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북지부는 토스트봉사, 실버이미용봉사, 장애인이미용봉사, 김장봉사, 식목행사, 환경정화봉사, 반찬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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