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정재후 은평소방서장, 대한민국 소방발전공헌 대상 수상영예

봉사와 숭고한 희생 그리고 나눔의 열정이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보호
기사입력 2017.12.29 14:0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식(대회장 조정식)에서 정재후 은평소방서장이 대한민국 소방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하고있다(우측).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21세기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한 정치•경제•문화예술•언론 진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파워리더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국가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훌륭한 군・관・민의 파워리더들을 발굴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시상함으로써 파워리더들이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아낌없이 기여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대회장 조정식 FX RENT group 회장)시상식이 12월 28일 오후 4시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조직위원회’,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신문’이 주최 주관하고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교육그룹더필드’, ‘한국교육기업협의회’,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한국교육기업연합회’, ‘한국미디어기자협회’, ‘나비미디어‘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정재후 서울 은평소방서장이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방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후 조정식 대회장(좌츠에서 세번째) 및 최기용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 상임고문(왼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선정은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소방부문에서는 정재후 은평소방서장이 대한민국 소방발전공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신민정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가 발전하는데 일조를 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분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꺼지지 않는 희망 촛불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재후 은평소방서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봉사와 숭고한 희생 그리고 나눔의 열정이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보호

지난 9월 17일 강원도 강릉의 경포호에 61년된 목조 기와 건물인 석란정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되었던 소방관 2명이 정자가 무너지면서 매몰하여 순직하는 일이 발생했다. 더욱 마음이 아팟던 것은 한분은 정년퇴임을 1년 앞두고 있었고 다른 한 분의 소방관은 임용 8개월째인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들이었던 이들의 사고가 우리들에게 너무 안타까운 일로 다가왔었다.

 

또한 12월 21일 충북 제천시 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29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인원이 부상을 당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한 줄여야 함을 강조했고 아울러 화재진압에 투입된 소방관의 장비와 안전사고 등 위험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이같이 우리들 곁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좀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이같이 어렵고 고된 일을 하는 소방관들의 인력증강 및 장비보완 그리고 처우개선 부분은 항상 회자되고 있지만 실지로 개선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 지난 21년 이상을 소방관에 몸담고 있으며 지금은 서울 은평소방서장으로 재직 근무하고 있는 정재후 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2016년 민간합동 지진종합 방재훈련을 비롯하여, 6개국이 참여 한2017년 국제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주관 하는 등 탁월한 지휘능력을 발휘하여 재난안전 업무를 선도한 인물이다.

 

정 서장은 42개 단체와 시민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3만여명의 시민안전 파수꾼을 양성했으며 서울특별시 조례 제정을 통한 재난대응활동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재후 서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P(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엘리트 소방관이다.

 

그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팀장과 종합방재센터 과장, 그리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은평소방서장을 맡아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정 서장은 지난 2003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2017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같이 소방관이라는 한곳에 머무른 정 서장은 지금 몸담고 있는 관내 서울혁신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중요 기관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연신내 역사를 중심으로 소형 상가밀집 구역과, 11개 전통시장, 고지대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이 산재되어 있는 어려운 재난방재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은평소방서 지휘관으로서 재난분야 깊은 지식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정책을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감소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민관합동 종합훈련 기획,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선진화된 소방대응 체계 구축하였고, 싱가폴 등 6개 국가 참여 국제훈련, 아시아 국가 소방대원 교육, 방글라데시 소방민방위부(Fire service & civil defense) EOC(Emergency Operations Center) 실시 등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였음은 물론, 전국 최초로 119종합방재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종합방재센터가 성공적으로 창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근무일지 등 42개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낙후된 소방행정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 아니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개발한 전산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남다른 공무원으로 우뚝 섰다.

 

정재후 소장은 2017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인구 49만여명이 거주하는 고지대형 주거 밀집지역과 대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연신내역 등 12개 역사 주변의 중·소형 상가 밀집지역이 산재된 재난 취약지역을 책임지는 소방지휘관으로서 저소득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재 없는 안전 마을 조성, 안전한 정통시장 만들기 추진 등 국민 안전기반 조성 사업과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보하는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을 불철주야 쉼 없는 추진으로, 2017년 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발생 ZERO, 화재발생 건수 28.4%를 감소시키는 등 지휘관으로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망 받는 소방관으로 발 돋음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추진하여 중증장애인 31세대, 양로원 및 보육원 등 6개 노유자 시설에 김장 100박스, 쌀(10kg) 60포대 기부하였으며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40세대 혜택) 및 소외계층 말벗, 건강체크 등 119희망 봉사(독거중증장애인 31명 혜택)를 실행하였다.   

 

그 외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서울시 대조동 도시형 밀집지역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34개동 801세대)하였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구름다리 햇빛마을), 소방차 통행불가 주택지역 골든타임 확보 추진(보이는 소화기 129개소 설치),  전통시장 원스톱 안전 종합 캠페인 추진(상인·주민·소방관 참여),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클린서비스 추진(소방시설 환경정비 등), 전통시장 화재등급 분류 예방대책 추진(C급 4개소, D급 7개소),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 추진(경복궁 등 3개소), 소방안전관리자 40명 화재 초기대응 역량 교육 실시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을 일구어낸 입지적 인물이기도 하다.


 정 서장은 이러한 열정과는 달리 평소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로 타인의 모범이 되는 생활이 몸에 배여 있고, 재난현장에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는 물론, 재난대응체계를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소방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휘자로 근무하면서 업무수행에 있어 편중되지 않는 공정한 업무분담으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소방행정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감독하였고, 창의적인 지도력과 관리자로서의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조직문화 개선, 직원 사기진작 방안 모색 등 화목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늘 고민하고 실행하는 등 모범적인 공․ 사생활을 수행하여 모든 직원들로부터 칭송과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자그마치 50여 명에 이른다. 매년 평균 5명의 소방관이 현장에서 사라져 갔다. 이웃나라 미국에서도 해마다 60명에서 8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순직한다. 순직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내걸고 시가행진도 해보지만 그 슬픔을 견뎌내기에는 역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매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 인력과 장비 부족과 같은 외적인 요인에서만 그 원인을 찾았다. 물론 이 문제들은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중요한 사안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소방관은 자신을 희생하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안전을 지키고자 오늘도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와 희생의 불꽃을 태워가고 있는 중이다.

 

정재후 서장의 이같은 봉사와 희생 그리고 나눔의 열정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안전하고 윤택한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이 정 서장과 모든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뒤 돌아보는 이들의 숭고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참조:사단법인 한국언론인 연합회와 비영리단체 한국언론연합회는 다른 단체입니다.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시상은 비영리단체 한국언론연합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 연합회와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