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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이정수 ”이야기 중심에 있다는 게 무서운 일이란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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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1월 3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뮤지컬 '카라마조프'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소영 연출, 정은비 작가, 배우 이정수, 김바다, 조태일, 이준혁, 박란주 등이 참석했다.

이정수는 "사실 주목받는 걸 안 좋아한다. 워낙 내성적이다. 이야기 중심에 있다는 게 무서운 일이란 걸 느꼈다" 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배들이 해온 고전 작품을 할 땐 어떻게 다르게 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그 만큼이라도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내 결론은 '표도르'가 과거 러시아에 있었을 법 하지만 다시 보면 현실에서도 볼 법한 인물이란 점이다. 현실에서 소재를 찾으려 했고 캐릭터를 푸는 건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

김바다는 "첫 리딩 때 여기 창작진들과 함께 참여했었다. 본 공연에서도 함께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연출님과 창작진들이 나랑 나이가 같다. 그 때 작업을 계기로 좋은 친구가 됐는데 지금까지 계속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고 말했다.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뮤지컬 '카라마조프'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880년)을 각색했다. 2017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공모전에 선정돼 리딩공연을 올린 바 있다.

창작 뮤지컬 '카라마조프'는 14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정수, 조태일, 이준혁, 김바다, 박란주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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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권 (kjk20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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