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민의당은 5일 어제 한미 정상회담간 통화에서 평창올림픽 기간중 한미군사훈련을 연기했다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UN에서는 올림픽 기간에는 전쟁도 중지하고 휴전해야한다는 결의를 한바 있다. UN 정신에도 부합하는 조치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화적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할 뿐이다"면서 "북한 핵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한미 군사훈련 연기가 북한에게 잘못 해석되는 일은 철저하게 막아야 할 것이다"고 주문하였으며 "북한의 한미 군사훈련 중지 등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