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가상화폐, 정부부처간 엇박자 바람직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8.01.16 20:4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가상화폐 대책을 둘러싼 정부 부처간 혼선에 대해 "부처간 협의와 입장조율에 들어가기 전에 각 부처의 입장이 먼저 공개돼 정부부처 간 엇박자나 혼선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피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가상화폐 대책을 둘러싼 논란을 직접 언급하면서 "여러 부처가 관련된 정책일 경우 각 부처의 입장이 다른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다른 입장들이 부처협의 과정을 통해 조율돼 정부 입장으로 정리되는 것"이라며 "이 협의과정에서 각 부처의 입장들이 드러나는 것은 좋은 일이고, 협의과정을 통해 그런 입장 차이를 좁히고, 결정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대책 등과 관련해 보다 긴밀한 부처간 협조와 정책 결정 과정의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