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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 종로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53살 유모씨가 22일 구속됐다.
앞서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 '종로 여관 방화사건' 피의자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씨는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장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5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여관 주인이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인근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를 여관에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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