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정치

뉴스

[선데이뉴스신문 정재헌 기자]중소 육류 수입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유가공협회의 일방적인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계기관의 추징금 폭탄으로 인해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고 절규했다. 이들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가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의 소급 취소 결정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7일 답변은 앞서 질의한 내용과 유사하게 보세구역에서의 45일 이내 반출 규정 위반을 이유로 들며 할당관세 운영 취지를 몰각할 수 있다는 답변을 회신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들은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수입업체들은 2022년 6월 당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인하된 관세를 적용받아 돼지고기 유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는 6월 이후 보세구역에서 45일 이내 반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정상적으로 반출한 신청물량까지도 소급하여 추천서를 취소함으로써 관세청은 수입업체에게 총 55억원의 관세를 부과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들은 추천협회가 추천서를 정당하게 발급한 것을 믿고 수입통관하여 낮은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하였는데, 이제와서 소급해서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수입업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처분이 행정기본법의 비례의 원칙과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의 취소에 관한 규정을 준수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정당하게 발급된 추천서를 신뢰하고 행동한 국민의 신뢰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분쟁의 근본적인 문제는 추천협회가 자체적으로 정한 세부추천요령에 따라 스스로 심사해서 발급한 추천서의 행정적인 실수를 수입업체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업체들은 추천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관되지 않은 해명과 행정 처분에 대해 분노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운영 방식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입업체들은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추천서취소와 관세 추징을 하는 것은 물가안정이라는 할당관세의 목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업체들을 통해 실현해 놓고서 사후에 관세를 다시 추징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로 인해 경영위기나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향후 조세심판, 행정소송, 감사원에 기업고충민원 제기, 담당공무원의 처분에 위법 부당한 사실이 있는지와 추천협회의 업무관리에 소홀함이 있는지 등에 대한 감사청구나 국정감사청구 등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 관세업체는 돼지고기 할당관세추천서 취소의 법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45일내에 반출하지 않는 경우에 2022년 추천에서 배제한다는 세부요령과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배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정한 것이 일반인의 입장에서 소급해서 추천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알 수 있거나 수입업체가 알아서 추천을 신청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세부요령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추천물품을 45일 이내에 반출하지 않은 경우에 2022년 추천에서 배제한다는 세부요령이 ,수십톤의 돼지고기 중 단 1kg을 반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할당관세 추천에서 배제하는 것인지, 이런 수입업체는 추천신청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추천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소급해서 미반출이후 추천서를 모두 취소당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세부요령이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반출을 하다가 잔량이 남는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에는 배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2022년 하반기에는 돼지고기 추천 한계물량 7만톤 중에서 22,800톤(1,140개의 콘테이너)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입되는데, 일부 콘테이너 중에서 잔량이 발생하면 할당관세추천을 전부 배제나 취소를 하게 되면 위반된 물량보다 취소된 물량이 더 커지게 되어, 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해 수입업체에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므로 형평에 반하여 위법”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1건, 23톤의 추천물량중에서 잔량 2.3톤이 반출이 21일 지연되었는데, 그 이후 추천받은 물량 28건 293톤을 취소하는 것은 147배를 취소하는 것으로서 어떤 국가에 이런 규정이 있는지 위반의 정도에 비해 형평과 비례의 원칙에 반하여 위법하다는 주장이다. 2.3톤의 관세는 434만원인데, 추칭은 5억5천만원내라는 것이다. 또한 사례는 36톤에서 5.4톤이 반출이 지연되었는데, 144건 1,534톤을 취소하여 위반물량의 284배를 취소하는 것으로서, 할당관세 면제액은 1,020만원어치가 반출지연되었다고 해서 27억6천만원의 관세를 추징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위규정(22년 6.22 제정)인 농축산식품부 추천요령이 "반출예정일이내에 빠른 시일내에 시장에 공급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로 훈시규정을 포함하고, 이를 하위의 위임사무를 추천협회의 세부운영요령에서 강제규정을 만들어 배제와 추천취소를 하는 것은 위임의 범위를 벗어났으므로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추천요령” (상위규정 22.6.22 제정) 제9조 (추천물품의 수입통관 등) 에서 할당관세 추천을 받은 자는 추천받은 물품을 추천서에 기재된 수입신고 예정일과 보세구역 반출 예정일 내에 신속하게 수입 통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사건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A업체는 “이 문제가 정의롭고 투명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추천협회의 업무처리 미숙과 애매한 규정해석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실제로 기업과 그 종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서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업체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를 넘어서 할당관세 운영과정에서 추천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자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결여를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감추고 모든 책임을 수입업체들에게 전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선데이뉴스신문 정재헌 기자]중소 육류 수입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유가공협회의 일방적인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 소급 취소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계기관의 추징금 폭탄으로 인해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고 절규했다. 이들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가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의 소급 취소 결정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7일 답변은 앞서 질의한 내용과 유사하게 보세구역에서의 45일 이내 반출 규정 위반을 이유로 들며 할당관세 운영 취지를 몰각할 수 있다는 답변을 회신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들은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수입업체들은 2022년 6월 당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인하된 관세를 적용받아 돼지고기 유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는 6월 이후 보세구역에서 45일 이내 반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정상적으로 반출한 신청물량까지도 소급하여 추천서를 취소함으로써 관세청은 수입업체에게 총 55억원의 관세를 부과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들은 추천협회가 추천서를 정당하게 발급한 것을 믿고 수입통관하여 낮은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하였는데, 이제와서 소급해서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수입업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처분이 행정기본법의 비례의 원칙과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의 취소에 관한 규정을 준수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정당하게 발급된 추천서를 신뢰하고 행동한 국민의 신뢰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분쟁의 근본적인 문제는 추천협회가 자체적으로 정한 세부추천요령에 따라 스스로 심사해서 발급한 추천서의 행정적인 실수를 수입업체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업체들은 추천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관되지 않은 해명과 행정 처분에 대해 분노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운영 방식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입업체들은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추천서취소와 관세 추징을 하는 것은 물가안정이라는 할당관세의 목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업체들을 통해 실현해 놓고서 사후에 관세를 다시 추징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로 인해 경영위기나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향후 조세심판, 행정소송, 감사원에 기업고충민원 제기, 담당공무원의 처분에 위법 부당한 사실이 있는지와 추천협회의 업무관리에 소홀함이 있는지 등에 대한 감사청구나 국정감사청구 등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 관세업체는 돼지고기 할당관세추천서 취소의 법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45일내에 반출하지 않는 경우에 2022년 추천에서 배제한다는 세부요령과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배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정한 것이 일반인의 입장에서 소급해서 추천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알 수 있거나 수입업체가 알아서 추천을 신청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세부요령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추천물품을 45일 이내에 반출하지 않은 경우에 2022년 추천에서 배제한다는 세부요령이 ,수십톤의 돼지고기 중 단 1kg을 반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할당관세 추천에서 배제하는 것인지, 이런 수입업체는 추천신청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추천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소급해서 미반출이후 추천서를 모두 취소당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세부요령이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반출을 하다가 잔량이 남는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에는 배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2022년 하반기에는 돼지고기 추천 한계물량 7만톤 중에서 22,800톤(1,140개의 콘테이너)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입되는데, 일부 콘테이너 중에서 잔량이 발생하면 할당관세추천을 전부 배제나 취소를 하게 되면 위반된 물량보다 취소된 물량이 더 커지게 되어, 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해 수입업체에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므로 형평에 반하여 위법”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1건, 23톤의 추천물량중에서 잔량 2.3톤이 반출이 21일 지연되었는데, 그 이후 추천받은 물량 28건 293톤을 취소하는 것은 147배를 취소하는 것으로서 어떤 국가에 이런 규정이 있는지 위반의 정도에 비해 형평과 비례의 원칙에 반하여 위법하다는 주장이다. 2.3톤의 관세는 434만원인데, 추칭은 5억5천만원내라는 것이다. 또한 사례는 36톤에서 5.4톤이 반출이 지연되었는데, 144건 1,534톤을 취소하여 위반물량의 284배를 취소하는 것으로서, 할당관세 면제액은 1,020만원어치가 반출지연되었다고 해서 27억6천만원의 관세를 추징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위규정(22년 6.22 제정)인 농축산식품부 추천요령이 "반출예정일이내에 빠른 시일내에 시장에 공급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로 훈시규정을 포함하고, 이를 하위의 위임사무를 추천협회의 세부운영요령에서 강제규정을 만들어 배제와 추천취소를 하는 것은 위임의 범위를 벗어났으므로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추천요령” (상위규정 22.6.22 제정) 제9조 (추천물품의 수입통관 등) 에서 할당관세 추천을 받은 자는 추천받은 물품을 추천서에 기재된 수입신고 예정일과 보세구역 반출 예정일 내에 신속하게 수입 통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사건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A업체는 “이 문제가 정의롭고 투명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추천협회의 업무처리 미숙과 애매한 규정해석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실제로 기업과 그 종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서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업체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를 넘어서 할당관세 운영과정에서 추천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자의 투명성과 책임성의 결여를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감추고 모든 책임을 수입업체들에게 전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 파주상담소에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파주시 전체 학생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도보 통학권이 아닌 초등학생들과 도보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생들 그리고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은 운정지역 외 학생들은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정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통학에 불편을 호소해 오고 있는 운정 외 지역 거주 학생들과 도보 통학이 불가능한 지산초등학교 등 운정 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은데, 현실은 이런 부분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아 교통 접근성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된 것인지조차 의문”이라며 “시범운영이라고 하지만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행정은 예산의 누수만 가져오는 허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의원은 “10억이라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이 완성도 있는 운영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주도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 설치 등 부서 개편으로 인해 전임 담당자가 추진했던 사안으로 더 폭넓은 수요조사가 없었던 것 같아 현재 관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 방법, 통학 소요 시간, 등교 시간 등 수요조사를 계획 중으로 이를 통해 통학버스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류장을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이러한 보완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프리카(Far Free Car)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로 올해 3월 운행을 개시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19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시 파프리카 학생통학버스가 필요한 학생들은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 파주상담소에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파주시 전체 학생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도보 통학권이 아닌 초등학생들과 도보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생들 그리고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은 운정지역 외 학생들은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정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통학에 불편을 호소해 오고 있는 운정 외 지역 거주 학생들과 도보 통학이 불가능한 지산초등학교 등 운정 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은데, 현실은 이런 부분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아 교통 접근성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된 것인지조차 의문”이라며 “시범운영이라고 하지만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행정은 예산의 누수만 가져오는 허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의원은 “10억이라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이 완성도 있는 운영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주도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 설치 등 부서 개편으로 인해 전임 담당자가 추진했던 사안으로 더 폭넓은 수요조사가 없었던 것 같아 현재 관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 방법, 통학 소요 시간, 등교 시간 등 수요조사를 계획 중으로 이를 통해 통학버스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류장을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이러한 보완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프리카(Far Free Car)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로 올해 3월 운행을 개시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대표 문미경)’이 주관한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에서 한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이 관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재능기부가 있었다. 이날 의료봉사는 문미경 대표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 15명이 함께했으며 관내 마을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칼라테라피, ▲근육 마사지, ▲족욕 체험 및 명상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신 의료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치유는 꼭 필요한 활동이다”며 “우리 시가 육성한 농촌 치유농장에서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미경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를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농촌을 배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농촌 치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9년 ‘티차연’을 농촌 치유 농장으로 육성했으며 다도 및 족욕 체험,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이 주관한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우리 시가 육성한 농촌 치유농장에서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대표 문미경)’이 주관한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에서 한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이 관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재능기부가 있었다. 이날 의료봉사는 문미경 대표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 15명이 함께했으며 관내 마을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칼라테라피, ▲근육 마사지, ▲족욕 체험 및 명상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신 의료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치유는 꼭 필요한 활동이다”며 “우리 시가 육성한 농촌 치유농장에서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농촌치유농장 티차연이 주관한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우리 시가 육성한 농촌 치유농장에서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미경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를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농촌을 배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농촌 치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9년 ‘티차연’을 농촌 치유 농장으로 육성했으며 다도 및 족욕 체험,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다. 사전예매 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예매권을 구입하면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매권은 보통권(관외권) 기준 △일반 11,000원 △우대 9,000원이며, 고양시민권 기준 △일반(만 19세 ~ 만 64세) 10,000원 △우대(만 36개월 이상~만 18세, 만 65세 이상) 8,000원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네이버, 티몬,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보통권(관외권)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특례시로 등록된 고양시민만 가능하며 고양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원마운트, 한양문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고양시 내 144개 지정판매처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고양시민 전 기간(17일) 패스권’을 구매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박람회 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사전예매권을 구매할 관람객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 메인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 사전예매(보통권)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일 단체예약, 입장권에 대한 세부 정보는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꽃박람회 행사장의 유료 구역은 총 두 군데로 구성된다. 1구역(야외 전시), 2구역(실내 전시)로 나누어 운영하며 면적이 확대되어 다양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사전예매 중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다. 사전예매 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예매권을 구입하면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매권은 보통권(관외권) 기준 △일반 11,000원 △우대 9,000원이며, 고양시민권 기준 △일반(만 19세 ~ 만 64세) 10,000원 △우대(만 36개월 이상~만 18세, 만 65세 이상) 8,000원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네이버, 티몬,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보통권(관외권)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특례시로 등록된 고양시민만 가능하며 고양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원마운트, 한양문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고양시 내 144개 지정판매처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고양시민 전 기간(17일) 패스권’을 구매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박람회 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사전예매권을 구매할 관람객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 메인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 사전예매(보통권)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일 단체예약, 입장권에 대한 세부 정보는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꽃박람회 행사장의 유료 구역은 총 두 군데로 구성된다. 1구역(야외 전시), 2구역(실내 전시)로 나누어 운영하며 면적이 확대되어 다양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지난 3월 18일(월)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을 방문해 연수원 시찰과 경기도교육청 직원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1986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으로 개원한 이래 경기도교육청 직원의 역량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시대적 변화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하여 2024년 3월 1일 자로 기관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기존, 3부 체제: 교육행정연수부, 교원연수부, 교육지원부 ▲변경, 2부 체제: 행정연수부, 운영지원부)을 단행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공간인 성학관, 식당과 도서관이 위치한 자운관, 생활관 시설인 사임재 등이 있다. 황진희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시설 및 운영 현황,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으면서 경기교육 공동체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으로의 전환, 소득에 따른 학력격차 심화, 공교육 정상화 등 지금 경기교육은 안팎으로 수많은 기회와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경기도교육청 직원에 대한 역량강화와 질적 성장을 통해 위기는 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교육연수원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이 3월 18일(월)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을 방문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지난 3월 18일(월)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을 방문해 연수원 시찰과 경기도교육청 직원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1986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으로 개원한 이래 경기도교육청 직원의 역량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시대적 변화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하여 2024년 3월 1일 자로 기관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기존, 3부 체제: 교육행정연수부, 교원연수부, 교육지원부 ▲변경, 2부 체제: 행정연수부, 운영지원부)을 단행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공간인 성학관, 식당과 도서관이 위치한 자운관, 생활관 시설인 사임재 등이 있다.    황진희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시설 및 운영 현황,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으면서 경기교육 공동체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으로의 전환, 소득에 따른 학력격차 심화, 공교육 정상화 등 지금 경기교육은 안팎으로 수많은 기회와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경기도교육청 직원에 대한 역량강화와 질적 성장을 통해 위기는 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교육연수원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춘희'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185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이 공연명이 '춘희; 동백 아가씨'였다. 그 이후로 76년 시간이 흐른 2024년 4월, 서울시오페라단은 파격적인 해석과 연출로 '라 트라비아타'를 다시 무대에 선보인다.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초반 경성.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기생으로 위장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강인한 여성이다.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나라를 구하려는 열망과 사랑 열병 사이에서 방황한다. 1853년 베르디 초연작 배경은 1800년대 프랑스 파리 사교계였지만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를 1900년대 초반 혼돈과 열망이 만나는 시공간, 경성으로 옮겨왔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경성이 배경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을 통해 '라 트라비아타'를 떠올렸다. 순수하고 병약한 여주인공 대신 조국 독립을 위해 신분을 위장한 강인한 여성이 순수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베르디 음악과 무척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에서도 K-Opera 힘을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서양문화 전유물로 여겨지던 오페라가 이제 한국 미와 교감할 때가 되었다. 한옥,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 아름다움이 서양 고전 정수 오페라와 만나 한층 깊은 차원 감동을 전 세계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제강점기 시대 경성은 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는 장소이다. 서구 새로운 문명과 전통 가치가 충돌하고, 일본 식민 지배에 순응하는 나약함과 독립을 향한 열망이 강렬히 부딪히는 곳. 이 때문에 2018년 '미스터 선샤인', 2023년 '경성크리쳐' 등 경성을 배경으로 대중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조선 최초 테너와 최초 오페라 공연을 소재로 2023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도 경성이 배경이다. 이 뮤지컬 작품에 영감을 준 테너 이인선은 1948년 우리나라 최초 전막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 실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국내 대표적인 프랑스 희곡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만수 충북대학교 교수가 드라마투르그(문학.예술적 조언을 하는 전문가)로 참여해 오페라 고전 재해석에 힘을 보탰다. 이번 작품 연출을 맡은 이래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무대미술을 수학했으며,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오페라 연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손진책 연출과 함께 협력연출로써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휘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지휘자로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여자경이 맡는다. 여자경은 오케스트라 지휘는 물론이고 성악가 호흡을 이해하며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2022년 취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2023년 '마술피리', '투란도트', 광화문 광장 야외오페라 '카르멘' 등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오페라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테너 이용훈을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캐스팅 귀재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여성 단장이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 공연에서도 최고 성악가가 함께한다. 2023년 서울시오페라단 '리골레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서 질다 역으로 오페라단과 호흡을 맞추었던 이혜정이 비올레타 역을 맡는다. 다른 한 명 비올레타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소속가수인 이지현이 맡아 한국 오페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지현은 유럽에서 체칠리아 지현 리(Cecilia Jihyun Lee)로 활동하며 2022년 아우구스부르크 오페라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비올레타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프레도 역에는 한국 최고 성악가 중 한 명이지만 서울시오페라단과는 처음 작업을 하게 된 정호윤과 지난해 우리나라 테너로는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경연회에서 우승한 손지훈이 맡는다. 특히 이지현과 손지훈은 모두 한국 오페라 무대에 주인공으로 처음 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 제르몽 역에는 관록 오페라 가수 유동직과 BBC카디프 경연회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이 2023년 '마술피리'에 이어 서울시오페라단과 다시 한 번 인연을 맺는다. 플로라 역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과 김순희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월에 열린 '서울시오페라단 2024년 정기공연 출연진 오디션'을 통해서 많은 배역들이 선정되었다. 그랑빌(Bass) 역 한혜열, 듀폴남작(Bar.) 역 염현준, 가스톤자작(Ten.) 역 오현용, 김지민, 쥬세페(Ten.) 역 이상문과 최병준, 안니나(Sop.) 역 김누리와 김나연 등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페라 무대 위 성악가들이 입는 한복은 김영석 한복 디자이너 손끝에서 완성된다. 김영석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각국 대통령 부인에게 한복을 입히며 한복 미를 널리 알린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서울시오페라단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 춘희'는 전통 격조를 지키며 현대성을 가미한 한복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그가 최초로 선보이는 오페라 의상 디자인 작업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춘희'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185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이 공연명이 '춘희; 동백 아가씨'였다. 그 이후로 76년 시간이 흐른 2024년 4월, 서울시오페라단은 파격적인 해석과 연출로 '라 트라비아타'를 다시 무대에 선보인다.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초반 경성.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기생으로 위장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강인한 여성이다.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나라를 구하려는 열망과 사랑 열병 사이에서 방황한다. 1853년 베르디 초연작 배경은 1800년대 프랑스 파리 사교계였지만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를 1900년대 초반 혼돈과 열망이 만나는 시공간, 경성으로 옮겨왔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경성이 배경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을 통해 '라 트라비아타'를 떠올렸다. 순수하고 병약한 여주인공 대신 조국 독립을 위해 신분을 위장한 강인한 여성이 순수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베르디 음악과 무척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에서도 K-Opera 힘을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서양문화 전유물로 여겨지던 오페라가 이제 한국 미와 교감할 때가 되었다. 한옥,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 아름다움이 서양 고전 정수 오페라와 만나 한층 깊은 차원 감동을 전 세계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제강점기 시대 경성은 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는 장소이다. 서구 새로운 문명과 전통 가치가 충돌하고, 일본 식민 지배에 순응하는 나약함과 독립을 향한 열망이 강렬히 부딪히는 곳. 이 때문에 2018년 '미스터 선샤인', 2023년 '경성크리쳐' 등 경성을 배경으로 대중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조선 최초 테너와 최초 오페라 공연을 소재로 2023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도 경성이 배경이다. 이 뮤지컬 작품에 영감을 준 테너 이인선은 1948년 우리나라 최초 전막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 실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국내 대표적인 프랑스 희곡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만수 충북대학교 교수가 드라마투르그(문학.예술적 조언을 하는 전문가)로 참여해 오페라 고전 재해석에 힘을 보탰다.     이번 작품 연출을 맡은 이래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무대미술을 수학했으며,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오페라 연출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손진책 연출과 함께 협력연출로써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휘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지휘자로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여자경이 맡는다. 여자경은 오케스트라 지휘는 물론이고 성악가 호흡을 이해하며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2022년 취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2023년 '마술피리', '투란도트', 광화문 광장 야외오페라 '카르멘' 등을 성공시키며 뛰어난 오페라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테너 이용훈을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캐스팅 귀재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여성 단장이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 공연에서도 최고 성악가가 함께한다. 2023년 서울시오페라단 '리골레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서 질다 역으로 오페라단과 호흡을 맞추었던 이혜정이 비올레타 역을 맡는다. 다른 한 명 비올레타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소속가수인 이지현이 맡아 한국 오페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지현은 유럽에서 체칠리아 지현 리(Cecilia Jihyun Lee)로 활동하며 2022년 아우구스부르크 오페라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비올레타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프레도 역에는 한국 최고 성악가 중 한 명이지만 서울시오페라단과는 처음 작업을 하게 된 정호윤과 지난해 우리나라 테너로는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경연회에서 우승한 손지훈이 맡는다. 특히 이지현과 손지훈은 모두 한국 오페라 무대에 주인공으로 처음 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     제르몽 역에는 관록 오페라 가수 유동직과 BBC카디프 경연회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이 2023년 '마술피리'에 이어 서울시오페라단과 다시 한 번 인연을 맺는다. 플로라 역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과 김순희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월에 열린 '서울시오페라단 2024년 정기공연 출연진 오디션'을 통해서 많은 배역들이 선정되었다. 그랑빌(Bass) 역 한혜열, 듀폴남작(Bar.) 역 염현준, 가스톤자작(Ten.) 역 오현용, 김지민, 쥬세페(Ten.) 역 이상문과 최병준, 안니나(Sop.) 역 김누리와 김나연 등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페라 무대 위 성악가들이 입는 한복은 김영석 한복 디자이너 손끝에서 완성된다. 김영석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각국 대통령 부인에게 한복을 입히며 한복 미를 널리 알린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서울시오페라단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 춘희'는 전통 격조를 지키며 현대성을 가미한 한복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그가 최초로 선보이는 오페라 의상 디자인 작업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는 21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개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 하반기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맞이하게 될 DDP는 파격적인 외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예술애호가들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시민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 준 DDP 개관 이후 10년, 이 창의적인 공간이 시민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2014년 3월 21일은 세계적인 건축가(자하 하디드) 설계와 대한민국 최첨단 건설 기공 시술(BIM) 결합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명소 건축물이 문을 연 날이다. 개관 첫해 700만 명이 방문했으며 2015년에는 '뉴욕타임즈'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선정되기도 했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개관 이후 시민들이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예산이 있다 해도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회사나 기관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이다. 고품격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단은 DDP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DDP에서 매년 가을과 겨울에 진행하는 '서울라이트'와 연말 초읽기는 이제 DDP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첫해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서울라이트는 매년 세계적인 작가 작품을 222M DDP 외벽에 시연하면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연말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꼭 가봐야 할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 작년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은 DDP도 비껴가지 않았다. 하지만 DDP는 철저한 방역과 재난에 대비한 체계 운영으로 무사히 그 영향을 극복하고 지난해에는 130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방문객을 맞이했고 166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또한 재정자립도도 105.9%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CNN은 100개 이상 국가에서 방영된 'Reconnected'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전시 문화 행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 DDP '비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DDP 가동률은 74%를 달성, 강남 코엑스(75%)와 함께 국내 대관시설 중 최고 수준 가동률을 기록했다. 개관 10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해외방문객에게 더 참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DDP 노력은 끊이지 않는다. 올해 오픈런을 기록한 '서울제품' 상품을 선보이며 많은 언론 주목을 받은 'DDP디자인상점'은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10주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DDP 외부를 장식하고 있는 4만 5133개 은빛 알루미늄 패널을 NFT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새로운 도심 속 '디자인 동물원'이라는 개념으로 동물조형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나무놀이터, 잔디언덕 시네마 및 음악회, 그림그리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DDP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도 7월 말에는 만날 수 있다. '디자인 바이브'라는 주제로 오후와 밤에 만나는 공연과 다양한 디자인 음식, DDP와 협업한 맥주와 포도주를 즐길 수 있는 장이 DDP 야외공간에 펼쳐진다. 여기에 DDP 이색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 MZ세대 관심을 끌 예정이다. DDP 가을과 겨울은 예술과 빛으로 더 화려해질 예정이다. 가을은 'DnA(Design and 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DDP 기획전시와 개막행사, DDP 영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DDP 전역에서 펼쳐진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DDP 건물을 감싼다. 크리스마스 시장, 파빌리온 등이 운영되는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개관 10년을 맞는 DDP는 우리나라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뜻깊은 장소이자 '서울 매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명소다. 앞으로도 DDP는 세계 시민에게 수준 높고 독창적인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는 21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개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 하반기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맞이하게 될 DDP는 파격적인 외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예술애호가들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시민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 준 DDP 개관 이후 10년, 이 창의적인 공간이 시민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2014년 3월 21일은 세계적인 건축가(자하 하디드) 설계와 대한민국 최첨단 건설 기공 시술(BIM) 결합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명소 건축물이 문을 연 날이다. 개관 첫해 700만 명이 방문했으며 2015년에는 '뉴욕타임즈'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선정되기도 했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개관 이후 시민들이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예산이 있다 해도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회사나 기관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이다. 고품격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단은 DDP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DDP에서 매년 가을과 겨울에 진행하는 '서울라이트'와 연말 초읽기는 이제 DDP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첫해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서울라이트는 매년 세계적인 작가 작품을 222M DDP 외벽에 시연하면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연말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꼭 가봐야 할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 작년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은 DDP도 비껴가지 않았다. 하지만 DDP는 철저한 방역과 재난에 대비한 체계 운영으로 무사히 그 영향을 극복하고 지난해에는 130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방문객을 맞이했고 166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또한 재정자립도도 105.9%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CNN은 100개 이상 국가에서 방영된 'Reconnected'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전시 문화 행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 DDP '비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DDP 가동률은 74%를 달성, 강남 코엑스(75%)와 함께 국내 대관시설 중 최고 수준 가동률을 기록했다.     개관 10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해외방문객에게 더 참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DDP 노력은 끊이지 않는다. 올해 오픈런을 기록한 '서울제품' 상품을 선보이며 많은 언론 주목을 받은 'DDP디자인상점'은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10주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DDP 외부를 장식하고 있는 4만 5133개 은빛 알루미늄 패널을 NFT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새로운 도심 속 '디자인 동물원'이라는 개념으로 동물조형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나무놀이터, 잔디언덕 시네마 및 음악회, 그림그리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DDP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도 7월 말에는 만날 수 있다. '디자인 바이브'라는 주제로 오후와 밤에 만나는 공연과 다양한 디자인 음식, DDP와 협업한 맥주와 포도주를 즐길 수 있는 장이 DDP 야외공간에 펼쳐진다. 여기에 DDP 이색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 MZ세대 관심을 끌 예정이다.     DDP 가을과 겨울은 예술과 빛으로 더 화려해질 예정이다. 가을은 'DnA(Design and 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DDP 기획전시와 개막행사, DDP 영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DDP 전역에서 펼쳐진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DDP 건물을 감싼다. 크리스마스 시장, 파빌리온 등이 운영되는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개관 10년을 맞는 DDP는 우리나라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뜻깊은 장소이자 '서울 매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명소다. 앞으로도 DDP는 세계 시민에게 수준 높고 독창적인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 소재 극단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예선이 개최된다. 1차 선발을 거친 7개 작품이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그중 공연창작소 '공간'이 영등포연극협회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소년간첩'이 눈길을 끈다. 전쟁 중에 살아가는 소년과 인물들을 통해 전쟁 고통을 그린 '소년간첩'은 '별', '마지막 수업' 등 명작으로 잘 알려진 알퐁스 도데 단편 소설 '꼬마 스파이'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쟁 중에 살아가는 소년을 통해 전쟁 참혹함을 그리는 이야기로 탄탄한 구성과 입체적인 인물들, 유려한 대사로 전쟁이 얼마나 잔인하고 의미 없는 짓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번 공연 주인공 10대 소년(스텐) 역은 초연에 이어 배우 손지원이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게 된다. 손지원은 전쟁통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첩이 되어버린 비련한 소년 모습을 감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 매력을 한층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무대와 은막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팔이 간첩이 되어버린 소년 아버지 역을 맡았다. 여기에 더해 전쟁 아픔을 경험한 여성으로 권경하가 열연을 펼치며, 무대에서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박정순, 서민균, 구재숙 등이 나온다. 적군에서 정보를 팔아넘기는 키다리 역은 김근혁이 맡았으며, 윤관용, 강우람, 서혜주, 강은주, 박상민, 서동현, 김호준, 선희태 등 능력 있는 배우들이 등장해 극 완성도를 높였다. 각색.연출을 맡은 공연창작소 '공간' 박경식 대표는 "전쟁에 대한 관심과 시선은 작품 주제를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죽이며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는 인간들 무지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마주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연극 '소년간첩'은 '2024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작으로 오는 3월 23일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예매는 예스24와 플레이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 소재 극단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예선이 개최된다.     1차 선발을 거친 7개 작품이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그중 공연창작소 '공간'이 영등포연극협회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소년간첩'이 눈길을 끈다.     전쟁 중에 살아가는 소년과 인물들을 통해 전쟁 고통을 그린 '소년간첩'은 '별', '마지막 수업' 등 명작으로 잘 알려진 알퐁스 도데 단편 소설 '꼬마 스파이'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쟁 중에 살아가는 소년을 통해 전쟁 참혹함을 그리는 이야기로 탄탄한 구성과 입체적인 인물들, 유려한 대사로 전쟁이 얼마나 잔인하고 의미 없는 짓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번 공연 주인공 10대 소년(스텐) 역은 초연에 이어 배우 손지원이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게 된다.     손지원은 전쟁통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첩이 되어버린 비련한 소년 모습을 감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 매력을 한층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무대와 은막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팔이 간첩이 되어버린 소년 아버지 역을 맡았다. 여기에 더해 전쟁 아픔을 경험한 여성으로 권경하가 열연을 펼치며, 무대에서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박정순, 서민균, 구재숙 등이 나온다.     적군에서 정보를 팔아넘기는 키다리 역은 김근혁이 맡았으며, 윤관용, 강우람, 서혜주, 강은주, 박상민, 서동현, 김호준, 선희태 등 능력 있는 배우들이 등장해 극 완성도를 높였다.     각색.연출을 맡은 공연창작소 '공간' 박경식 대표는 "전쟁에 대한 관심과 시선은 작품 주제를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죽이며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는 인간들 무지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마주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연극 '소년간첩'은 '2024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작으로 오는 3월 23일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예매는 예스24와 플레이티켓에서 할 수 있다.        

<
>

정치

정치

사회

사회

문화

문화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칼럼사설

칼럼사설

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