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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폐막 30일 앞두고 관전 핵심 공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폐막 30일 앞두고 관전 핵심 공개
제공-(주)쇼노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관객 참여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기획.제작 (주) 쇼노트)이 매 공연 관객들 열띤 호응과 함께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폐막을 30일 앞두고 이번 시즌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핵심을 공개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극장에 들어선 관객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것은 무대이다. '그레이트 코멧' 무대는 본래 극장 일부였던 것처럼 유니버설아트센터 색과 문양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앞쪽 객석들을 아예 들어낸 후 그 자리에 거대한 겹겹 원형무대를 확장 설치하고, 무대 위 곳곳에 객석을 마련해 무대와 객석 경계를 허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대는 이야기 흐름과 등장인물 행위예술에 따라 1812년 모스크바, 피에르 집부터 당시 오페라 극장과 클럽 등 다양하게 변화한다. 또한 실제 공연 중에는 배우들이 무대뿐만 아니라 객석 통로, 발코니 등 극장 모든 곳을 누비며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물론 관객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관객은 배우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거나, 배우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반지를 받는 등 작품 일부로 참여하기도 한다. 이 같은 구성은 관객들이 더욱 공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작품 보는 재미와 함께 몰입감을 높인다. 제공- (주)쇼노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총 27곡 넘버로 구성된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매 순간 매혹적인 음악이 귀를 사로잡는다. 원작자 데이브 말로이는 '그레이트 코멧'을 '일렉트로 팝 오페라'라고 일컬으며 음악 장르에 제약을 두지 않고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지루할 틈 없는 음악을 선사한다.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선율과 비트로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프롤로그(Prologue)부터 마부 발라가 등장을 강렬한 음향으로 그려낸 발라가(Balaga)와 주인공 피에르가 혜성 환한 빛을 향해 노래하는 마지막 곡 1812년의 위대한 혜성(The Great Comet of 1812) 등 '그레이트 코멧' 모든 넘버는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공연 후 객석을 떠나면서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넘버는 '그레이트 코멧'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레이트 코멧'에는 배우와 연주자를 함께하는 액터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아코디언,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기타를 연주하며 무대를 오가는 것은 물론이고 연기와 노래, 안무까지 함께하며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액터 뮤지션은 본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시작 전 프리쇼와 쉬는 시간 간주곡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1812년 모스크바 클럽 분위기를 주도한다. 보다 일찍 자리에 앉아 이들 모습을 즐기는 것 또한 '그레이트 코멧'을 200% 즐길 수 있는 또 하나 방법이다. 여기에 주인공 피에르 역은 작품을 이끌어 가는 연기, 노래와 함께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퇴장 한번 없이 아코디언과 피아노, 손악기를 끊임없이 연주하고 배우들 합창을 지휘하는 등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더불어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피트나 무대 뒤편이 아닌 무대 한가운데에서 작품을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그레이트 코멧'은 경계를 벗어난 배우들과 음악감독 등 무대와 객석 간 상호작용으로 관객에게 더욱 강렬하고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제공- (주)쇼노트 이처럼 다양한 매력과 볼거리로 사랑받으며 이제 폐막까지 30일만을 남겨놓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무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피에르 역에는 배우 하도권(김용구), 케이윌(김형수), 김주택이, '나타샤' 역에는 이지수, 유연정, 박수빈이, 아나톨 역은 고은성, 정택운, 셔누(손현우)가, 소냐 역에 효은(이효은), 김수연, 엘렌 역에 전수미, 홍륜희, 마리야D 역에 류수화(양수화), 주아(김은영), 마리 역에 윤지인(방글아), 돌로코프 역에 최호중, 심건우, 발라가 역에 유효진, 안드레이&볼콘스키 역에 오석원 등이 함께하며 6월 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 5월 24~25일 무료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
국립정동극장, 5월 24~25일 무료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
제공- 국립정동극장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오는 24~25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연다. '정동다향'은 서울 중구 주최 문화 프로그램 '정동야행'과 연계해 선보이는 특별 공연이다. 극장 야외마당에서 커피, 차, 음악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24일에는 창작집단 판이오 공연이 열린다.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경쾌한 솔로 연주와 함께하는 팝, 재즈 음악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가 공연 중 무대 위 즉석 로스팅을 선보인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모든 관객이 현장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25일은 '차의 향기'라는 주제로 젊은 소리꾼 윤세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음악인들 무대가 관객과 만난다. 봉은차문화연구소 전통차 시음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선율 속에서 연녹차, 말차, 보이숙차 등을 시음할 수 있다. 소리꾼 윤세연은 지난해 국립정동극장 청년국악인지원 사업 '청춘만발' 올해 최고 예술가로 선정된 국악계 차세대 스타다. '정동다향'은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정동극장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심 속 열린 축제 '2024 로즈아워페스타' 18일 개최
도심 속 열린 축제 '2024 로즈아워페스타' 18일 개최
제공-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음악 공연, 식도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즈아워 페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18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24 로즈아워페스타'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열린 정원 축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로즈아워페스타'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매해 색다른 개념으로 시민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장미광장 일대에 펼쳐지는 각종 음료와 맥주,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는 F&B 구역과 수공예 소품부터 아기자기한 품목까지 만나볼 수 있는 벼룩시장도 준비되어 있다. 낮에는 장미 본연 아름다움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또 다른 장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2023 로즈아워페스타'에서 시민들이 많은 인증샷을 남겼던 전등 조형물은 이번 '2024 로즈아워페스티벌'에 맞춰, 색다른 모습으로 장미공원 내 장미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024 로즈아워페스타'에서는 2023년 화제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 출연진(호림, 임지수, 아샤트리, leejean(리진)들과 개그맨 출신 가수 김재롱(김재욱)이 '2024 로즈아워페스타'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더욱 발전되어 돌아온 '2024 로즈아워페스타'는 6월 6일까지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두산인문극장 2024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 5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개막
두산인문극장 2024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 5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개막
제공- 두산아트센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개막한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2019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으로 처음 공개됐다. 초연 당시 이연주는 제56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인정투쟁'은 인간 주체 사이 사회적 투쟁과 갈등을 '인정을 둘러싼 투쟁'으로 바라보고 상호성을 강조해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개념이다. 이번 재연에서는 한 예술가 여정을 통해 무대와 객석, 예술가 권리 획득 과정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개인과 사회 관계를 바라보는 힘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초연 1면 무대와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를 둘러싼 4면 객석으로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관객은 다양한 높낮이 객석에서 배우들이 걷거나 바닥을 구르고, 휠체어 바퀴 움직임들을 감각할 수 있다. 또 희곡에서 무대 말과 지문 등이 무대음성을 맡은 배우 목소리로 실시간 발화되며, 무대와 배우, 무대와 객석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제공- 두산아트센터 극중 여정을 떠나는 예술가 역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하지성, 제2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을 수상한 백우람,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자 김원영을 포함해 故 강희철 배우를 제외한 6명 초연 배우 모두가 출연한다. 작, 연출을 맡은 이연주는 초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대본을 다시 읽으면서 한 방향보다는 서로를 향하는 과정으로 집중하게 되었고, 각자 신체감각을 통해 서로를 감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방향 객석으로 열린 무대가 만들어졌다. 초연에는 자막으로 이어졌던 무대 말이 무대 뒤에서 실시간 음성언어로 발화되면서 예술가와 무대 관계를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눈 움직임으로 전체를 바라보지 않아도,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각자 감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보는 중이다" 고 말했다.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제작과정부터 접근성 창작진들이 참여해 공연과 분리된 별도 제공사항 아닌 관객 모두가 다양하게 감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연 전체 기간 동안에는 한글자막 해설(공연 중 대사 및 소리 정보가 포함된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실시간 확성기를 통해 무대에 대한 음성 서술), 휠체어석 운영(극장 내에 휠체어 입장 가능, 휠체어가 필요한 관객에게 휠체어 추가 제공), 문자소통(필담, 공연 기본 안내와 소통을 문자로 지원), 안내보행(종로 5가 지하철역에서 공연장까지 이동 지원)을 진행한다. 또 수어통역(배우 대사를 실시간 수어로 통역), 접촉순회(관람 전 배우와 만남, 무대 접촉, 음성 및 수어 공연 소개 등 공연 전반을 체험. 접근성 관리자 통해 사전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두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비대면으로 예매가 어려운 관객은 접근성 관리자를 통해 음성통화 혹은 문자로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1차 티켓오픈 직후 예매율 1위 석권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1차 티켓오픈 직후 예매율 1위 석권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17일 오전 11시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예술의전당,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창작 초연 시즌 흥행 서막을 열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지난 3일과 13일 각각 작품 프로필 사진과 인물 포스터를 공개, 영상과 사진을 접한 관객들은 이미 극 중 배역에 100% 몰입한 배우에게 감탄을 쏟아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불운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 '월간 소년 잡지'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동경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 이야기 전달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다. 한국 초연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6월 28일 동시에 개막할 예정이며 전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된다.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성록.이해준.규현 '뮤라스' 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성록.이해준.규현 '뮤라스' 공개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뮤라스'로 환상적인 넘버를 미리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지난 13일, 15일,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뮤라스'(MUSICAL LIVE STAGE) 꼭지를 통해 빅터 역 신성록, 앙리 뒤프레 역 이해준(이병오), 빅터 역 규현(조규현) 넘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신성록은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넘버를 통해 새로운 빅터 장막을 벗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실험실에서 빅터로 분한 신성록은 권위 넘치는 눈빛과 표정,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 오른 듯 거침없는 연기를 펼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신성록 모습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은 '너의 꿈속에서' 넘버를 선보였다.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굳은 의지와 결심을 표현하는 이해준 가창을 통해 앙리 감정이 100% 표현됐다. 이에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이 무대 위에서 펼칠 완벽한 연기와 넘버 소화력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졌다. 다시 한번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규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후회' 넘버를 열창한 규현은 복잡한 감정을 연달아 경험하며 후회 속에 자기 성찰을 노래하는 빅터 속내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휘몰아친 복잡한 감정을 거쳐온 빅터 삶을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하며 그의 감정을 더욱 깊게 전달했다. 신성록, 이해준, 규현 '뮤라스' 넘버 공개로 본 공연 기대감을 더욱 높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 이기심과 생명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전설 배우들 인생 배역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정기열), 이해준, 고은성, 선민(이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김정은),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나온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컬쳐in경기] '군포', '2024 군포핫플레이스', '반월호수공원' 운영.
[컬쳐in경기] '군포', '2024 군포핫플레이스', '반월호수공원'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재단법인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전형주)은 오는 5월 18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군포핫플레이스”를 군포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사진='군포핫플레이스', 현장 모습 / 제공=군포문화재단]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2회 차를 맞은 '군포핫플레이스'는 공연예술인에게는 무대를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군포시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전문공연예술단체와 비전문 공연예술팀(생활문화동호회)을 모집했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6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재즈, 밴드, 클래식, 앙상블,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준 높은 연주,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준비를 마쳤다. 첫 공연으로는 홍삼캔티, 군포윈드오케스트라, 갱년기뮤지션 총3팀이 출연하여 2024 군포핫플레이스 시작을 알린다. 공연 일정, 출연자 등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SNS를 통해 확인 할수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우천 시 공연 일정이 연기 될 수 있으며 혹서기인 7-8월에는 공연을 운영하지 않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반월호수와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예술가의 공연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쉼이 되고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연극정보] 『인정투쟁; 예술가 편』, '무대와 객석, 서로를 바라본다',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 28일 개막.
[연극정보] 『인정투쟁; 예술가 편』, '무대와 객석, 서로를 바라본다',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 2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명의 배우, 한 예술가의 여정을 통해 권리 획득 과정을 들여다 본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두번째 공연,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을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 [사진='인정투쟁; 예술가 편',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2019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으로 처음 관객과 만났다. 초연 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56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인정투쟁’은 인간 주체 사이의 사회적 투쟁과 갈등을 ‘인정을 둘러싼 투쟁’으로 바라보고 상호성을 강조해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개념이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한 예술가의 여정을 통해서 무대와 객석, 예술가의 권리 획득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힘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초연의 1면 무대와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를 둘러싼 4면 객석으로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관객은 다양한 높낮이의 객석에서 배우들이 걷거나 바닥을 구르고, 휠체어 바퀴의 움직임들을 감각할 수 있다. 또한 희곡에서의 무대의 말과 지문 등이 무대음성을 맡은 배우의 목소리로 실시간 발화되며, 무대와 배우, 무대와 객석의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극중 여정을 떠나는 예술가 역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하지성, 제2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을 수상한 백우람,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의 저자 김원영을 포함해 故강희철 배우를 제외한 6명의 초연 배우 모두가 출연한다. [사진='인정투쟁; 예술가 편', 연습 현장 / 제공=두산아트센터] 작, 연출을 맡은 이연주는 초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대본을 다시 읽으면서 한 방향보다는 서로를 향하는 과정으로 집중하게 되었고, 각자의 신체감각을 통해 서로를 감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방향의 객석으로 열린 무대가 만들어졌다. 초연에는 자막으로 이어졌던 무대의 말이 무대 뒤에서 실시간 음성언어로 발화되면서 예술가와 무대의 관계를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의 움직임으로 전체를 바라보지 않아도, 귀를 쫑긋 기울이지 않아도 각자의 감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제작과정부터 접근성 창작진들이 참여해 공연과 분리된 별도 제공사항 아닌 관객 모두가 다양하게 감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연 전체 기간 동안에는 한글자막 해설(공연 중 대사 및 소리 정보가 포함된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실시간 스피커를 통해 무대에 대한 음성 서술), 휠체어석 운영(극장 내에 휠체어 입장이 가능, 휠체어가 필요한 관객에게 휠체어 추가 제공), 문자소통(필담, 공연 기본 안내와 소통을 문자로 지원), 안내보행(종로 5가 지하철역에서 공연장까지 이동 지원)을 진행한다. 수어통역(배우의 대사를 실시간 수어로 통역), 터치투어(관람 전 배우와의 만남, 무대 접촉, 음성 및 수어 공연 소개 등 공연 전반을 체험. 접근성 매니저 통해 사전신청)을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예매가 어려운 관객은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음성통화 혹은 문자로 예매 가능하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까지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진행한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2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컬쳐in경북 ] '경주', 한수원과 함께하는 '인디뮤직프로젝트', '봄 시즌' 성공적 개최.
[컬쳐in경북 ] '경주', 한수원과 함께하는 '인디뮤직프로젝트', '봄 시즌' 성공적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 인디계 최정상, '10CM, 선우정아, 한상원밴드' 출연, 시민 문화생활 및 관광 활성을 견인하고자 가을시즌도 계획!」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 이하 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수원(주)과 함께하는 인디뮤직프로젝트(이하 인디뮤직프로젝트)」의 봄시즌을 5월 15일(수) 오후 3시 30분에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사진='인디뮤직프로젝트', '선우정아' 공연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인디뮤직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가 2024년에 새로이 시작한 경주 문화예술공연 후원사업으로 경주 시민에게 지역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인기 인디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그 이름에 걸맞게 봄시즌 라인업으로는 인디계의 대통령 10CM, 뮤지션의 뮤지션 선우정아, 대한민국 펑크 대부 한상원밴드가 출격, 봉황대 공연시스템의 최고 베테랑인 봉황대뮤직스퀘어 팀과 한수원아트페스티벌 성공의 한 축이었던 페스티벌계의 강자 SA커뮤니케이션까지 협업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인디뮤직프로젝트', '10센치' 공연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포문을 연 한상원밴드는 이번 관람객 특성을 예상해 남녀노소,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즐기기 좋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레전드 밴드연주와 촉망받는 보컬의 합이 빛났다. 선우정아는 ‘구애’, ‘도망가자’, ‘비온다’ 등을, 십센치는 ‘그라데이션’부터 앵콜곡 ‘애상’까지 각 12곡 씩을 선보여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무료 자유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뜨거운 날씨에도 객석 뿐만 아니라 피크닉존까지 약 2800명의 관람객이 가득 차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종이모자를 배포하는 등 세심한 운영과 훌륭한 관람 매너로 관람객과 참여진 모두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해진다. 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우천예보와 강풍주의보로 공연이 취소될 위기였으나, 출연진과 전 참여진, 한수원, 재단, 경주시, 경주경찰서, 인근 상가, 그리고 관객분들까지 모두의 노력과 협조로 공연 시간대를 저녁에서 낮으로 변경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변경 소식을 알렸으나 미처 알지 못해 공연을 놓치신 분들께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인디뮤직프로젝트」는 봄시즌으로 끝이 아니니 아쉬움이 기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경주 시민과 경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색다르고 멋진 공연을 경주에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뮤직프로젝트」는 다가올 가을에도 진행 예정으로 가을시즌으로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계획중이라고 하니 봄시즌 만큼 기대가 크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4월은 너의 거짓말』, '본 공연 향한 기대감 UP!',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
[뮤지컬뉴스] 『4월은 너의 거짓말』, '본 공연 향한 기대감 UP!',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웨스트엔드까지 열광한 작품성 입증!」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예술의전당,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 랭킹 1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창작 초연 시즌의 흥행 서막을 열었다. 이날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단숨에 석권, 2024년 여름의 최대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작품은 지난 캐스팅 발표 당시 가슴 뛰는 청춘의 모습을 오롯히 전할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은 만큼, 작품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이 수치로 나타났다는 평이다. 더불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지난 3일과 13일에 각각 작품의 프로필 사진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영상과 사진을 접한 관객들은 이미 극 중 캐릭터에 100% 몰입한 배우에게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작품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은 '어떤 페어로든 다 예매해야겠다', '작품의 설레는 분위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이를 방증하듯 작품은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4월은 너의 거짓말', 1차 티켓 오픈 1위 이미지 / 제공=인터파크티켓]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다. 작품성과 음악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한국 초연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6월 28일 동시에 개막하게 될 예정이며, 전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된다. 가슴 뛰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프랑켄슈타인』, '신성록-이해준-규현', '3인 3색 가창력 폭발!', '뮤라스' 공개.
[뮤지컬톡!] 『프랑켄슈타인』, '신성록-이해준-규현', '3인 3색 가창력 폭발!', '뮤라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미리 만나는 넘버, ‘본 공연 기대 UP!'」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뮤라스’로 환상적인 넘버를 미리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프랑켄슈타인', '신성록, 이해준, 규현',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 화면 캡처 / 제공=EMK뮤지컬 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지난 13일, 15일,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뮤라스’(MUSICAL LIVE STAGE) 코너를 통해 빅터 역 신성록, 앙리 뒤프레 역 이해준, 빅터 역 규현의 넘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신성록은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넘버를 통해 새로운 빅터의 베일을 벗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실험실에서 빅터로 분한 신성록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 오른 듯 거침없는 연기를 펼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신성록의 모습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은 ‘너의 꿈속에서’ 넘버를 선보였다.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굳은 의지와 결심을 표현하는 이해준의 가창을 통해 앙리의 감정이 100% 표현됐다. 이에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이 무대 위에서 펼칠 완벽한 연기와 넘버 소화력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졌다. 다시 한번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규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후회’ 넘버를 열창한 규현은 복잡한 감정을 연달아 경험하며 후회 속에 자기 성찰을 노래하는 빅터의 속내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휘몰아친 복잡한 감정을 거쳐온 빅터의 삶을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하며 그의 감정을 더욱 깊게 전달했다. 신성록, 이해준, 규현의 ‘뮤라스’ 넘버 공개로 본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연 예정작 공개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연 예정작 공개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는 6월 21일 개막하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예정작이 공개됐다. 제18회 DIMF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프랑스, 미국, 영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국제적 작품이 초청돼 역대 최다 작품 25편(총 85회 공연)이 선보인다. 먼저 프랑스 '홀리데이'가 축제 시작을 화려하게 열고 미국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 '비천'이 공동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네덜란드 '슬랩스틱- 스케르조'는 2023 에든버러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서 베스트 행위예술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네덜란드 뮤지컬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국 '더 라이온'은 단 한 명 배우가 기타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1인극으로 뮤지컬 본고장 웨스트엔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일본에서 연일 화제인 '2.5 차원 뮤지컬' 작품을 DIMF가 CGV에서 단독 상영하며 이번 공연에선 '진격의 거인- the Musical-'이 상영된다. 국내 창작 뮤지컬 작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제17회 DIMF에서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왕자대전'이 3개월간 대학로 장기공연을 마치고 대극장용으로 보강해 공식초청작으로 돌아온다. 국제적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 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1년간 수정 기간을 거쳐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난다. 특별공연 '드리머스'는 DIMF와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공동기획한 뮤지컬로 전석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DIMF와 대구시립극단이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DIMF에서 처음 무대에 올리는 신작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로지 대본과 음악만으로 작품을 공모해 무대화를 지원하는 '제18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민들레 피리', '반야귀담', '사운드 뮤지컬 모글리', '페이지나', '시지프스', '이매지너리' 총 6편을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 DIMF는 기본 티켓 가격을 비슷한 규모 뮤지컬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제휴카드 할인 등 작품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패기키 상품을 준비해 3인 가족 패키지 경우 1인당 7만 원 티켓을 2~3만 원에 볼 수 있다. 올해 16년 차에 접어든 행사 티켓 '만원의 행복'은 올해도 물가 상승과 상관없이 단 돈 '만 원' 가격을 변함없이 지킨다. 축제 개막 일주일 전인 6월 15일부터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공간에서 판매하며 영화보다 저렴하게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뮤지컬 관련 학과 대학생들 완성도 높고 열정적인 무대를 전석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품들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개최 전 대구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DIMF 대표적인 부대행사인 거리공연 '딤프린지(DIMFringe)'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부산, 대구에서 진행된다. 6월 2일 오후 2시에는 한국 뮤지컬 빛나는 미래를 책임질 신인들 무대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마지막 회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오는 6월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공연이 열리며 폐막일인 오는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축제 마지막을 장식할 '제18회 DIMF 시상식'이 열린다. 또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스타데이트, 열린뮤지컬특강, 하이터치회 등 DIMF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부대행사를 선보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위원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고물가시대에 누구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 방안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S씨어터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S씨어터 선보인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진수영 피아니스트, 박다울 거문고 연주자, 소리꾼 유태평양, 여성국극 1세대 조영숙 명인, 전통 가곡인 박민희, 배우 김신록,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코미디언 곽범, 이스트허그 심준보 음악감독, 성시영 SMTO 리더, 회화작가 우국원이 참석했다. 안호상 사장은 "여기서 이렇게 인사드리니까 새롭다. 우리가 왜 성수로 왔느냐 생각할 수 있다. 싱크 넥스트라는 시즌이 표방하는 핵심 내용이나 정신은 동시대성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동시대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접점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오래된 전통적인 공간이라면 아마 성수가 미래지향적인 공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공간에서 싱크 넥스트를 소개하는 것도 나름대로 접점이 있다 생각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어 "어느 시대나 예술은 처절하게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변신을 해왔다. 그 변화가 장르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왔던 예술과 서로 다른 장르 예술가들이 시각 예술과 공연 예술, 전통과 현대, EDM 이런 것들과 만나는 공간을 우리가 세종에서 열어봤는데 더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외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성수에서 세종에서 만날 수 없었던 더 많은 새로운 관객들을 만나고 또 싱크 넥스트를 통해서 새로운 장르 출연을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설명했다. 소리꾼 유태평양은 "박다울 씨와 처음으로 이렇게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우리 류성실 작가님께서 함께 참여했다. 젊은 청년들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음악으로 녹여내보려고 노력했고 사계절을 대입시켜서 인생 순환을 이야기하는 공연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여성 국극 1세대 조영숙 명인은 "우리나라 국악 무대 예술 가지, 한 시대를 잠식했던 여성국극이 점점 사라졌다. 성격 상으론 외국 오페라, 뮤지컬 같은 거다. 판소리와도 다른 국극 매력을 혼신을 다해 여러분들에게 아주 좋은 대목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 중이다" 고 공연 준비 소감을 말했다. 배우 김신록은 "지난해 말 세종에서 낯설고 새로운 공연을 할 수 있는 창작자를 찾고 있다고 제안해 주어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 손현선이라고 하는 시각 예술가와 함께 협업하게 됐는데 손 작가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추상적으로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업들을 해왔다.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질료가 되는 기쁨'이라고 하는 렉처 행위예술을 같이 한 적 있다. 그때 공유했던 고민들 연장을 '없는 시간'이라는 제목 하에 풀어내 보려 한다" 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다른 예술가들과 협업할 때는 다른 관점이 주는 색다른 영감이 있고 어렴풋하게만 더듬고 있던 것들을 확장시켜주는 힘이 있다. 동시에 양쪽에서 이렇게 더듬어 오다 교차 지점에서 잘 만나지지 않으면 서로가 허물어지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다. 지금 그 접점을 잘 찾아가고 있는 중이고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 안에서 그래도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찾으려 한다" 고 덧붙였다. '싱크 넥스트'는 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세종문화회관 동시대 시즌이다. 2022년 처음 시작했다.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은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싱크 넥스트 24'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이다.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성수동 Y173에서 열린다. 반짝매장은 예술가 작품관을 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예매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피켓팅 행사, 포스터 꾸미기 체험, 우국원 작가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예술로 구성된다. 17일에는 메타코미디 스탠딩 쇼, 18일에는 지난해 '싱크 넥스트' 예술가인 백현진과 배우 최유하가 무대에 오른다. 두 공연 모두 개방형 무대에서 진행돼 반짝매장 밖에서도 볼 수 있다. '싱크 넥스트 24' 시즌은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 예술, 레이저 예술 등 시각예술에 공연예술이 더해졌다. 재즈, 국극, 코미디, 굿, 합창 등 새로운 장르도 추가돼 실험적인 예술을 소개한다. 회화.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가 참여한다. 굿이 지닌 종합 예술적 성격에 주목해온 이스트허그와 육사크사나(64 Ksana)는 '군문열림'(8월 23~24)에서 가곡 명인 강권순과 굿 본질인 치유와 회복에 집중한 '현대 굿판'을 선보인다. 김오키 새턴발라드는 음악극 '러브 인 새턴'(7월 5~6)을, 자작가수 유라(김유라)는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8월 9~10)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이란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티나 내한 공연 '블라인드 러너'(7월 18~21)도 눈길을 끈다. 2022년 이란 히잡 시위 도화선이 된 마흐사 아미니 죽음을 보도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으로, 이번이 아시아 초연이다.
중구구립도서관,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 개최
중구구립도서관,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 개최
제공- 서울중구문화재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중구구립도서관이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중구구립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한 주간 도서관에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최로 전국 175개 도서관에서 영.유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집' 주제 그림책 100권을 중심으로 책전시, 촬영 구역, 만들기 체험 등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오는 18일 2024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달팽이 달리기' 저자 이혜인 작가와 대화를 연다. 영.유아 가족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간단한 감상을 나누며 나만의 달팽이 풍선을 만들고 풍선 띄우기 놀이를 진행한다. 어울림도서관은 음악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음악 책놀이 '나야 나', 음악으로 만나는 그림책 '같이 놀까?', 감사카드 만들기 '어울림DAY'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감사카드 만들기 '어울림DAY'는 어린이 가족과 집에 관련된 책을 읽고 감사카드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꼬물 꼬물 책놀이 1,2'를 진행한다. 24~35개월, 36~48개월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며 박진영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18일 토요일 '어린이 흥마당' 공연을 진행한다. 전래동화인 '토끼와 자라(별주부전)'를 어린이 맞춤형 공연으로 제작했다. 국악 3중주 연주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신나고 유쾌한 무대로 꾸려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행사가 독서 즐거움과 함께 성장하는 순간을 만들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길 기대한다. 각 도서관마다 진행될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모집 대상 및 신청 방법은 프로그램별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제공- 유니버설발레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 '더 발레리나(The Ballerina)'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더 발레리나'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창작물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5개 도시(하남.군포.고양.영덕.진주)에서 공연했다. 2023년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우수공연에 선정돼 함안 무대에 올랐다. '더 발레리나'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레 무용수들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클래식 명곡과 어우러진 발레 향연, 대사를 입힌 독특한 구성, 긴장감을 더하는 치밀한 심리 묘사, 속도감 있는 무대 전환 등이 특징이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단원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 끝에 만든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빛날 한 순간을 위해 무용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연습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발레 예술 진정한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 고 밝혔다. 문훈숙 단장은 "발레 아름다움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발레축제 취지와 잘 맞는 작품이다.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작품을 통해 발레가 더욱 친근해지고 발레를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삶을 돌아보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공연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공연
제공- 극단 신세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한민국 부동산 정의를 위한 슈퍼맨 화려한 모험 대서사시 풍자극, 극단 신세계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전세사기만을 중점으로 다뤘던 초연을 초월해 전세사기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재난 구조와 그것을 구경하며 타인 고통을 소비하는 우리 자화상을 함께 그려냈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한 다큐멘터리 감독이 전세사기를 당하는 슈퍼맨을 카메라로 찍는 과정을, 무대 위에 모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중 구조를 취하며, 재난과 참사에 대한 우리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된 이번 연극을 통해 '지금 이 시대 정의는 무엇인지, 우리 부동산은 괜찮은 것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편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가 출연한다. 전 회차 자막해설(CC)을 진행하며, 6월 6일(목)과 8일(토)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 대화를 준비한다.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 공연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 공연
제공- 창작그룹 피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광야 The Wilderness'가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광야 The Wilderness'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 순간 우리는 삶의 궤적을 쌓아간다'는 의미 창작그룹 피네 창작작품이다. 인생은 바닥에 엎드려 목놓아 울 때도, 기쁨에 들떠 짓까불 때도 있다. 큰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산산조각 내는 순간들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은 자기 정화와 자기 정립 과정임을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후에 깨닫게 된다. 제공- 창작그룹 피네 작품 '광야 The Wilderness'는 주인공 과거를 따라가면서 험난한 광야 같은 인생 오랜 과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연극 '봄날- 그 찬란함', '내 사랑 외디푸스', '물의 노래', '흐르지 않는 시간', 뮤지컬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외 다수를 연출한 노련하고 세련된 연출가 김국희가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 온 연출가 김국희는 이번 연극 '광야 The Wilderness' 역시 70분 시간 동안 동시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 개인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창작그룹 피네는 '광야 The Wilderness' 작품을 통해서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사회적 기대 역할이 여성 개인 자아실현 욕구보다 우선시 되는 한국사회 일반 개념에 도전해 여성 실존적 본질이 사회적 성(性) 역할보다 우선시 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작가 김국희는 "이태원 참사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과 함께 울면서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며 글쓰기를 시작했고 그 상황은 아마도 앞이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계가 그냥 멈춰버린 시간'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그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마쳤다" 고 전했다.
[뮤지컬현장] 『벤자민 버튼』 '스윗 스팟(SWEET SPOT), 달콤한 인생을 꿈꾸며!', 프레스콜 개최.
[뮤지컬현장] 『벤자민 버튼』 '스윗 스팟(SWEET SPOT), 달콤한 인생을 꿈꾸며!', 프레스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퍼펫(PUPPET)으로 구현된 슬프고 아름다운 순간!',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옮겨온 듯한 재즈풍의 넘버~」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안으로 EMK 뮤지컬컴퍼니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프레스콜이 개최되어 주요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벤자민 버튼', 장면 시연 모습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벤자민 버튼'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인간의 인생을 조망하는 작품이다. 기자간담회에 조광화 연출, 심새인 협력 연출 안무가, 이나오 작곡가, 문수호 페펏 작가와 벤자민 역의 '김재범-심창민-김성식', 블루 역의 '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 배우가 참석하였다. [사진='벤자민 버튼', 장면 시연 모습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벤자민 역의 김재범 배우는 대본을 처음 익은 소감에 대해 "한번에 쑥 다 읽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나이 들어가다 보니까 나이 들어가며 어긋남 같은 것들이 가슴에 훅 들어오더라. 거꾸로 나이 먹으면서 블루와 만나는 (같은) 시간이 35살이지 않나. 그런 것들이 가슴 아프고, 따뜻한 대본을 봐서 행복해서 꼭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사진='벤자민 버튼', 장면 시연 모습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동방신기와 배우로 활동, 21년만에 '벤자민 버튼'의 벤자민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는 심창민 배우는 “21년만에 하게 된 이유는 곰곰히 생각해 봐도 ‘늦바람’이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겠다. 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뮤지컬에 도전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고 연이 안 되어 못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소설도 있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던 이 콘텐츠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고 특히 조광화 연출과의 작업을 추천한 친구 조규현의 조언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벤자민 버튼', '출연 배우' 포토 타임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사진='벤자민 버튼', '벤자민' 역 포토 타임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블루 역의 김소향 배우는 "관객들에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공감하고 나누고 싶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이 공연을 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주름이 하나씩 늘어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블루가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 '불안에의 초대'가 있는데 대본을 읽을 때 그 노래 하나만을 보고 이 공연을 택했고, 이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2시간 가까이 달려온다고 생각한다.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노래로 '산다는 것에 대해 아름답데 정의를 해 주는 곡으로 이 노래를 꼭 한번 들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벤자민 버튼', '블루' 역 포토 타임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넘버에 더해 극중 '벤자민'의 나이 변화를 퍼펫으로 표현한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의 ‘퍼펫’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구성과 2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 미술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공연된다.
'벤자민 버튼' 심창민 "뮤지컬 도전한 계기는 늦바람이다"
'벤자민 버튼' 심창민 "뮤지컬 도전한 계기는 늦바람이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조광화 연출, 이나오 작곡가, 협력 연출 안무가 심새인, 인형 작가 문수호와 '벤자민' 역 배우 김재범, 김성식, 심창민, '블루'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이 참석했다. 등장(데뷔) 21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한 심창민은 "뮤지컬 도전한 계기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는데 늦바람이다.(웃음) 조광화 연출과 함께하면 많이 배울 수 있다고 규현(조규현, 슈퍼주니어)이 조언해줬다. 그걸 듣고 참여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어 "연습에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려고 했다. 뮤지컬은 처음인데 그동안 내가 해왔던 춤과 노래와는 무척 많이 다르고, 현장 어느 배우보다도 나은 게 없는 신인이다보니 어떻게든 이분들과 호흡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뮤지컬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웠다. 하지만 무척 멋진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어하는 '특별한 순간'(스윗 스팟)이라는 걸 이 작품을 통해 찾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 고 뮤지컬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조광화 연출은 "이 작품은 무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전 연령을 보여줘야 의미가 있는데 무대에서는 CG나 특수분장으로만 처리할 수도 없고, 연령대에 맞는 여러 배우를 캐스팅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인형(퍼펫)은 살아있는 생명, 감정이 보이는 인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인형을 통해 벤자민 나잇대를 정리하면 공연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완벽한 생명체를 만들고 싶었는데 동물 인형과 달리 섬세함을 따라갈 수 없는 지점이 있어서 오히려 욕심을 비우고 놀이성으로 객관화 시키려했다. 배우가 할 수 없는 느린 동작, 점프 같은 표현에 대해 차용했다. 그렇게해서 배우는 인물 정서에만 몰입할 수 있게 방향을 잡았다" 고 설명했다. 문수호 인형 작가는 "원래 무용 전공이기도 하고 신체를 이용해 표현할 수 있는 걸 많이 만들고 있다. 전문적으로 인형을 부리는 사람이 붙어서 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배우들 연기와 힘, 열정이 인형을 살아있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 어려운 작업을 했다. 조광화 연출 대본에 인형에 들어가 함께하고 또 빠져나와서 그걸 바라봤을 때 오는 느낌들이 미리 쓰여 있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좋은 답을 찾았다" 고 덧붙였다. 이나오 작곡가는 "뮤지컬 대본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그걸 읽으면서 음악적으로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청사진이 그려졌다. 다양한 재즈풍 음악, 그리고 인형 덕분에 그려지는 환상 세계를 잘 조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내 안에 녹여져 있는 평소 좋아하는 음악, 1920년대 고전 뮤지컬 작품들이 많이 떠올랐다. 재즈와 클래식 조합으로 돼 있는 감성 음악들이 내게 많이 찾아왔다" 고 말했다. 심창민과 함께 '벤자민 버튼'을 연기하는 김재범은 "대본을 한 번에 읽었고, 눈물이 났다. 거꾸로 나이를 먹으면서 블루와 어긋나는 게 가슴에 들어왔다. 둘 나이가 정확하게 같아지는 게 35살인데 그런 게 가슴 아팠다. 오랜만에 따뜻한 대본을 봐서 행복했고,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고 말했다. 심창민, 김재범과 함께 '벤자민 버튼' 역을 번갈아 연기하는 김성식은 "인형과 마음이 합쳐지고, 다시 빠져나오는 게 쉽지 않았다. 어느 순간에는 나대로 하고 있고, 또 어느 순간에는 너무 인형 나이에 사로잡혀서 연습 과정이 어려웠다. 지금도 공연하며 인형과 더 친해지는 중이다. 아직 완벽하게 합이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앞으로 맞춰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고 말했다. 벤자민 버튼 운명적 사랑 재즈 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은 "관객들과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많은 걸 공감하고 나누고 싶었다. 이 공연을 하면서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주름이 늘어간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또 그걸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축복받을 일인지를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블루가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하나만을 보고 이 작품을 택했다.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2시간을 달려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 산다는 것에 대해 아름답게 정의를 해드린다. 이 노래를 들으러 꼭 한 번은 공연에 와주셨으면 한다" 고 관심을 부탁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삶을 인형(퍼펫)을 통해 구현하며 삶 기쁨과 사랑, 상실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1일 개막 전 세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재범, 김성식, 심창민,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강은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