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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장난스런 키스'
리뷰- 영화 '장난스런 키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액션(미국, 홍콩)과 로맨틱 코미디가 이런 경우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는 대만 영화가 제일 낫다고 느낀다. 18일 시사회를 통해 본 '장난스런 키스'는 이런 점에서 나랑 잘 맞는 영화였다. 이야기 자체는 새로울 게 없다. 일본 원작 만화, 대만 드라마, 한국 드라마 등으로 여러 번 소개됐고, 로맨틱 코미디 자체가 결말(슬프게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프랭키 첸 감독 특유 감각적인 연출과 영화에 잘 맞는 음악이 무척 인상적이다. 그리고 영화를 찬란하게 빛내는 것은 왕대륙(왕따루)과 임윤(린윤) 두 배우 조화다. 왕대륙은 내가 좋아하는 유덕화(리오더화)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참 멋진 배우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우수어린 눈빛이 유덕화 젊은 시절과 많이 닮았다. 90년대 홍콩 4대천왕(유덕화, 장학우, 여명, 곽부성)과 대만 4소천왕(오기륭, 금성무, 임지령, 소유붕), 왕조현에 빠져 살았던 나에게 대만 영화(중국, 홍콩 영화 포함)는 무척 특별하다. 중화권 영화를 볼 때마다 90년대 추억이 떠올라 무척 행복하다. 왕대륙은 특유 분위기로 영화를 제대로 끌고간다. '나의 소녀시대'에서도 그랬지만 왕대륙은 유덕화의 남자다움과 여명(리밍) 부드러움이 합쳐진 보기 드문 배우다. 한국 영화, 드라마에 자주 나와 인지도를 더 높이길 기대한다. 류이호, 왕대륙 등 대만 배우들을 한국 영화, 드라마로 자주 봤으면 한다. 임윤(린윤)은 약간 낯선 배우(여기서 내가 나이 들었다는 걸 실감한다)지만 오늘 영화를 보고 무척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였다. '장즈수'(왕대륙)을 짝사랑하는 '위안샹친'(임윤) 내면을 훌륭히 연기했다. 경험만 쌓으면 더 성장할 듯하다. 이 영화에서 제일 반가웠던 장면은 90년대 구숙정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미녀배우 종려시(쫑리티)가 주인공 왕대륙 어머니로 나온 것이다. 약간 의학의 힘(?)을 빌렸지만 종려시는 아직 아름다웠다. 2000년대 중국 드라마(케이블 티비에서 중국 드라마 보면 가끔 종려시 나온다)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다시 영화로 만나니 기쁘다. 왕조현처럼 은퇴하지 말고 계속 영화, 드라마 나왔으면 한다. 지금 연애 중이거나 막 시작하는 짝(커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사랑의 힘이 무척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다. 멋진 왕대륙과 귀여운 임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존재 가치가 있다. 대만(내가 좋아하는 나라는 미국과 대만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관람하면 된다. 27일 개봉한다.
[개봉예정영화] 『생일』, 마지막 30분의 롱테이크, 가슴 아픈 전율.
[개봉예정영화] 『생일』, 마지막 30분의 롱테이크, 가슴 아픈 전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제 겨우 5년, 여전히 보다듬고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할 때"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설경구, 전도연이 출연한, 세월호 가족들의 이야기를 자극적이지 않게 담담하게 그리면서 마지막에 큰 울림을 안겨주는 영화 『생일』이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생일』은 '그날', 세상을 떠난 아들 '수호'를 그리워하고 아픔을 삼키며 사는 엄마 순남(전도연)과 아들을 떠나보낼 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 곁을 지키지 못하고 얼마 후에 외국에서 돌아온 아버지, 정일(설경구)이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아들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경구와 전도연, 시대를 대표하는 두 명의 배우가 현 시대의 아픔을 다른 영화에 선뜻 출연을 결졍한 배경에는 이종언 감독의 진정성이 있었다. 『밀양』, 『시』등 이창동 감독의 연출부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아온 이종언 감독이 영화 『생일』을 기획한 계기가 된 것은 2015년 여름 안산에서의 경험이었다. 안산에 위치한 치유공간 '이웃'에선 2014년 4월 우리 곁을 떠난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그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일모임을 했다. 그곳에서 봉사하던 이종언 감독은 유가족들과 희생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슬퍼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기획한 이종언 감독은 "일상의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아픔과 슬픔에 공감할 수 있을 거리고 생각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수호의 생일 장면으로, 이 생일 모임장면은 총 3대의 카메라로 약 30여분 동안 끊지 않고 롱테이크로 촬영을 했다. 설경구, 전도연 두 배우 뿐만 아니라, 조,단역 그리고 제작진까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오롯이 쏟아냈다. 이종언 감독은 "안산에서 참여했던 생일 모임처럼 영화 속 생일 장면이 살아있길 바랐다"면서 "의미가 있던 그 순간을 고스란히 그릇에 담아서 극장에서 오신 분들과 공감하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이처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설경구, 전도연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진심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영화 『생일』은 5주기를 얼마남겨두지 않은, 오는 4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리듬체조 개인 ﹠ 그룹(단체) 국가대표 선발전 2019
리듬체조 개인 ﹠ 그룹(단체) 국가대표 선발전 2019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3월 16일(토) ∼ 17일(일) 이틀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대한체조협회와 강원도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양구군체육회와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 추진 위원회가 후원 했다. 주요일정은 3월 15(금) 15시 ∼ 16시 감독자 회의 / 심판회의, 3월 16일(토) ~ 17일(일) 10시 ~ 11시 15분 주니어 로테이션 1 (줄,볼), 11시 15분 ~ 12시 30분 주니어 로테이션 2 (줄,볼), 12시 30분 ~ 12시 40분 BREAK TIME, 14시 40분 ~ 13시 55분 주니어 로테이션 3 (곤봉,리본), 13시 55분 ~ 15시 10분 주니어 로테이션 4 (곤봉,리본), 15시 10분 ~ 15시 40분 점심시간, 15시 40분 ~ 16시 45분 시니어 로테이션 1 (후프,볼), 16시 45분 ~ 17시 50분 시니어 로테이션 2(후프,볼), 17시 50분 ~ 18시 BREAK TIME, 18시 ~ 19시 05분 시니어 로테이션 3(곤봉,리본), 19시 05분 ~ 20시 10분 시니어 로테이션 4 (곤봉,리본) 진행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는 시니어(25명), 주니어(26명) 총 51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했으며, 국가대표 10명으로 개인 4명과 단체 6명이 선발됐다. 경기방식은 국제체조연맹과 체조협회의 경기·채점 규칙에 따라 개인종합경기로 실시됐다. 리듬체조 경기의 종류에는 개인과 단체경기가 있다. 총 5가지 수구 중 개인경기에서는 4가지 기구를 실시하며, 단체경기에서의 주니어 경기는 단일 수구로, 시니어 경기는 단일 수구와 2가지의 수구를 혼합하여 실시한다. 경기는 줄, 후프, 볼, 곤봉, 리본의 순서로 진행하며(2년에 한 종목씩 로테이션 되어 빠지며 4종목을 실시한다) 개인경기는 1분 15초 ~ 1분 30초, 단체경기는 2분 15초 ~ 2분 30초 사이에 연기를 하게 된다. 선수가 실시한 연기에 대하여 난도심판(D)은 기술적 가치(신체난도-점프/도약, 균형, 회전 수와 수준, 수구기술그룹의 조합, 댄스 스텝 조화, 회전과 던지기를 동반한 다이나믹 요소-DER, 수구 매스터리 및 독창성)를 평가하고, 실시 심판은 예술적 결점(구성의 통일성, 음익과 움직임, 표현, 공간사용)과 기술적 결점(신체/수구 난도의 부정확 및 실수)을 평가한다. 정지원 선수 최종점수는 최대 10.00점의 난도(D)점수 + 최대 10.00점의 실시(E)점수로 최대 20.00점이다. (주니어의 경우 최종점수는 최대 8.00점의 난도(D)점수 + 최대 10.00점의 실시(E)점수로 최대 18.00점이다)
KBS '1박 2일' 무기한 제작 중단
KBS '1박 2일' 무기한 제작 중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이 성범죄 피의자가 된 가수 정준영이 같은 논란을 겪었을 때 복귀시킨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제작과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KBS는 15일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결방을 예고한 셈이다. '1박 2일'이 장기간 결방하는 것은 KBS 파업을 제외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KBS는 당장 이번 주부터 '1박 2일' 방송 시간에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KBS는 "매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기다리는 시청자를 고려해 기존 2회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히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KBS '1박 2일'은 지난 2016년 한 차례 정준영 '몰카'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정준영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금방 다시 복귀시켰으며, 이번 파문 후 당시 판단이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당시 제작진은 정준영 자숙 기간에도 끊임없이 정준영 복귀를 조장하는 연출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사과했다.
박찬욱 감독, '방구석 1열' 출연...3주 특집 방송
박찬욱 감독, '방구석 1열' 출연...3주 특집 방송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박찬욱 감독이 '방구석 1열'에 나온다. 독창적 이야기와 매혹적 미장센을 선보이며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아온 박찬욱 감독이 15일, 22일, 29일 오후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3주에 걸쳐 '박찬욱 감독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친절한 금자씨', '박쥐' 그리고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통해 박찬욱 감독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는 지난해 '올드보이', '아가씨'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시청자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박찬욱 감독 특집' 기획이자 박찬욱 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방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화제의 작품을 살펴보는 띵작 매치 코너에서 각각 15일 '친절한 금자씨', 22일 '박쥐', 29일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에 대해 다룰 예정인 가운데,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함께 나와 기존 관념을 뒤엎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 작품 속 여성 서사를 비롯 제작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으로 첫 미니시리즈를 연출하게 된 계기와 작업 과정, 방송판과 다른 감독판만의 관람 초점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현실 세계 스파이를 연기하게 된 배우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 전개,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볼거리가 있는 박찬욱 감독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29일 전 세계 최초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아-하현우, '1919 유관순' 뮤직비디오 재능기부 참여
김연아-하현우, '1919 유관순' 뮤직비디오 재능기부 참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김연아와 하현우가 유관순과 소녀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뮤직비디오 제작에 재능기부로 동참해 배경음악을 직접 불렀다. 지난 14일 개봉한 '1919 유관순'이 前 피겨선수 김연아와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 듀엣곡이자 3.1 운동 100주년 기념곡 '3,4,5,6' 노래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아와 하현우는 이번 곡에 유관순 열사와 많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1919 유관순' 뮤직비디오는 김연아와 하현우 뜨거운 조화 속 여성 독립운동가들 가슴 아픈 희생이 그려지고 있어 더욱 애국심을 고취시킨다. 3.1 운동으로 분출된 민족 역량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계승됐음을 되새기고,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100년 전 선조들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속 노래 제목은 '3,4,5,6'이다. 3.1 운동,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역사적 사건 앞 숫자를 따서 지은 것. 김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크고 작은 희망이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하현우는 "지난 100년 역사에서 국민들은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같은 꿈을 갖고 살아온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소식] '전주국제영화제', ‘JCP: NEXT EDITION’ 선정작 발표.
[영화소식] '전주국제영화제', ‘JCP: NEXT EDITION’ 선정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해외 작품 선정을 위한 피칭 프로그램 ‘JCP: NEXT EDITION’에 참여할 5편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JCP: NEXT EDITION’은 전주프로젝트마켓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에 있는 해외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획, 제작의 기틀을 구축하여 전주시네마프로젝트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신설되었다.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 ‘JCP: NEXT EDITION’ 공모에는 아시아, 중남미, 북미, 유럽 등에서 26편의 프로젝트가 응모해 작년 대비 두 배의 신장세를 보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3월 5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프로젝트 기획자들이 제출한 기초자료와 선정기준을 근거로 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Electrocute (감독 가스통 솔니키), After Time (감독 피터 보 라프문드), Outside Noise (감독 테드 펜트), Laotian Bride – Border Bride (감독 왕빙), Do Fish Sleep with Their Eyes Open? (감독 넬레 볼라츠) (이상 접수 순)이 ‘JCP: NEXT EDITION’ 피칭작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왼쪽부터) 감독 가스통 솔니키, 피터 보 라프문드, 테드 펜트, 왕빙, 넬레 볼라츠 / 제공=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선정작 면면을 보면 서술 방법이 독특한 작품부터 전통적인 영화 작법의 상투성과 대결하려는 작품까지, 대안의 흐름을 중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선정위원회는 “가스통 솔니키의 Electrocute와 넬레 볼라츠의 Do Fish Sleep with Their Eyes Open?은 흥미로운 소재와 참신한 스토리 전개, 작가들의 전작이 보여주는 견고한 성취가 돋보였다. 피터 보 라프문드의 After Time은 한반도 분단을 제재로 한 시의성, 제작 방식의 특장점, 작가 스타일이 능히 발휘될 수 있는 유형의 작품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테드 펜트의 Outside Noise는 오직 이 작가만이 만들 수 있는 옹골찬 개성의 산물이라는 점, 왕빙의 다큐멘터리 Laotian Bride – Border Bride는 극적인 스토리와 긴 시간 동안 한 작품에 매달린 집념, 작품의 두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라는 점이 좋은 작품으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주었다”며 선정의 변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열과 성을 다해 훌륭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준 모든 응모자들에게 감사하다”며 “‘JCP: NEXT EDITION’을 통해 전주만의 기획, 제작 기틀을 확장하고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5편의 프로젝트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의 ‘JCP: NEXT EDITION’ 피칭 행사에서 소개된다. 이 중 1편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선정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1억 원 내외의 제작 투자를 받아 차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피칭 행사는 5월 6일 열리며, 최종 선정작은 5월 7일 전주프로젝트마켓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개봉예정영화] 『콜레트』, 벨에포크 시대의 이슈메이커,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열정적인 순간.
[개봉예정영화] 『콜레트』, 벨에포크 시대의 이슈메이커,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열정적인 순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적 열정에는 결코 남녀라는 경계선을 그을 수 없다" 1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0세기 초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 살롱 사교계의 셀러브리티 커플,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와 그의 남편 '앙리 고티에 발라르(필명, 윌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콜레트(Colette)』(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가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콜레트', 스틸 컷 / 제공=퍼스트런]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는 전무후무한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클로딘' 등으로 파리를 휩쓴 천재 작가이자, 스타일과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할 만큼 영향력 있는 트렌드세터였으며, 댄서이자 배우로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였던 예술가이기도 했다. 자신의 삶을 녹인 소설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무대에 직접 올라 자신을 드러낸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콜레트'는 파리지앵에 사랑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했다. 영화 속 '콜레트'(키이라 나이틀리)는 바랑둥이 소설 편집자인 남편 '윌리'(도미닉 웨스트 )를 사랑하는 순애보적 면모부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이면서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인물로 그러져 공감을 유발한다. 더불어 자신도 몰랐던 재능에 눈뜨고 남편의 이름으로 출판된 자신의 소설이 프랑스 문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자 더 이상 남편 '윌리'와의 사랑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자신의 성취를 되찾고 더 많은 꿈을 이루기 위해 주저하지 않는 '콜레트'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자신이 가는 길에 용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열정적인 순간을 다른 영화, 『콜레트』는 오는 27일 개봉되어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빠본색' 태진아-이루, 13년 만에 예능 동반 출연
'아빠본색' 태진아-이루, 13년 만에 예능 동반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아빠본색'에 태진아(조방헌), 이루(조성현) 부자가 합류한다. 태진아, 이루 부자는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 개편 첫 방송인 20일 두 사람 일상을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예능프로그램 동반출연이 13년 만임을 밝히며 아들과 함께 최초로 관찰 예능에 나와 일상을 공개하는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하며 '인도네시아 프린스'가 되어 돌아왔다. 태진아는 이루가 성공하기까지 현지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37년째 아들 이루와 동거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못 말리는 아들 바라기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루는 태진아가 하루 최대 50개 정도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아들'을 찾아 자는 중에도 환청이 들린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랜만에 국내 예능 출연에 나선 이루는 아들 바라기 태진아 모습에 부담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진아-이루 父子가 합류하는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