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프레스센터에서 사법정의국민연대,공권력피해구조연맹,민족정의구현회는 비리판사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단체는 교회재산 송사20년이 지난 지금도 일관성없는 판결로 인한 재산피해등에 항의하였다.
1957년경 형성된 부천 범박동 일대와 경기도 양평군 덕소등에 만들어진 신앙촌.
신앙촌은 1957년 박태선 장로와 그를 따르던 목사와 몇몇 장로들에 의해 설립된 후 한국 종교사에 빛과 그림자를 함께 던진바 있다.
박태선 장로는 신앙공동생활을 꾀할 목적으로 소사신앙촌을 건설 한바 있으며 이곳 신앙촌에서는 각종 생필품을 만들어 시중에 공급하기도 했다.
바로 신앙촌 간장 등이 그것. 신앙촌 상표를 달고 팔렸던 이런 물건들은 장년층의 뇌리에 남아있는 추억의 물건중 하나일 듯 싶다.
신앙촌은 이처럼 각종 생필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등 신도들의 경제적 자립구조를 갖추며 매우 독특한 집단 거주 지역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박태선 장로가 1980년 5월 23일 경 전혀 새로운 종교인 ‘천부교’라는 종교를 만들면서 신앙촌은 갈등과 반목의 세월이 계속된바 있다.
이후 1992년경 박태선 장로가 사망했지만 천부교 신도들과 기존의 예수교 신도들 사이에 교회재산을 놓고 더욱 심화된 신앙과 재산분쟁이 발생했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은 20여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