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발레리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발레선수>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김수로프로젝트 10탄 연극 <발레선수>는 지난 10월 16일 논현동 테오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무용 연습실의 쉬는 시간’을 컨셉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배우들은 캐릭터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보여줬다.
대학에 가기 위해 억지로 무용을 시작한 목포 꼴통 영철 역의 채동현과 박한근은 무용 연습실과 연습복이 아직 어색한 모습을 연출했고, 발레리나를 꿈꾸는 주희 역의 정혜민, 장정윤, 황희진은 무용복을 입고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정훈 역으로 분하는 임형준, 윤경호는 연기 선배로서 촬영장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영철과 주희의 발레선생님 지현 역으로 분하는 유니버셜발레단 전 수석무용수 강예나 발레리나는 촬영 현장에서 주인공들의 발레동작을 직접 지도하며 컷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연극 <발레선수>는 오는 11월 18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