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종학이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 후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금토드라마 ‘미생'에서 마초 ‘마부장’ 역으로 새로운 변신한다.
최근 영화 <도희야>, <일대일>, 드라마 <밀회>, <쓰리데이즈>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그는 연극<줄리어스 시저>, <이바노프>, <필로우맨>, <날보러와요>, <갈매기>, <광해-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연극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깊이 있는 연기로 공연계에선 이미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되는 5회부터 출연하는 ‘마부장(손종학)’은 ‘오상식(이성민)’과 ‘안영이(강소라)’와의 대립구도를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로 첫 등장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부장’은 겉도 속도 마초의 전형을 보여주는 불량가부장적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다. ‘능력 있는 여자’는 곧 ‘예의 없이 대가 센 여자’로 바로 치환시켜 버리는 단순한 중년 마초적 습성 때문에 안영이를 보는 눈이 곱지 않아 갈등관계를 만들어 가는 인물이다.
직장인들의 교과서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로 옮긴 ‘미생’은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임시완, 오상식,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등 소름 돋는 캐스팅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무서운 상승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손종학은 연극 <맨프럼어스>의 '댄'역으로 11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이원종, 이대연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이경미 감독의 새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시의원' 역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