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 국제연분'에서 루마니아에서 육아 중인 아내 줄리아와 영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는 한국인 남편 손은모 부부가 나온다.
아침부터 상다리 휘어질 만한 푸짐한 식사를 준비한 장모님 '루마니아식 사위 사랑'을 보여준다. 게다가 ROTC 출신 사위가 마음에 쏙 든 직업 군인 출신 장인어른이 루마니아식 보드카까지 꺼내오며 사위는 장인어른 사랑까지 독차지한다. 아침부터 발동된 두 사람 친한 군인 조화가 그려진다.
이어 부부는 외할머니댁에 방문한다. 그곳엔 시간이 멈춘 듯한 옛 루마니아 전통 가옥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들은 외할머니댁에서 대대손손 가족 이름을 새겨놓은 특별한 의지를 발견한다. 과연 그들 부부도 진정한 한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인 사위는 루마니아 장모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한국 음식을 준비한다. 하지만 요리 실력은 빵점인 사위는 보다 못한 장모님 도움을 받는다. 대신 요리를 시작한 장모님 옆에 재빠르게 붙어서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장모님은 그런 사위 모습조차 예쁘기만 하다. 장모님 어깨를 주무를수록 더 맛있어진다는 K-음식 정체가 궁금해진다.
무려 5주 만에 극적으로 만난 루마니아 부부 일상이 담긴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는 13일 밤 10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