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맵 투 더 스타>가 실타래처럼 얽힌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칸 영화제와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서 아카데미까지 넘보고 있는 줄리안 무어의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맵 투 더 스타>가 최고의 각본가의 손에서 탄생한 실타래처럼 얽힌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 스토리로 또 한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맵 투 더 스타>는 미스터리한 소녀 ‘애거서’가 할리우드에 등장하면서 그녀를 중심으로 뒤엉키게 되는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할리우드에 도착한 ‘애거서’는 배우를 꿈꾸며 렌트카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제롬’을 만나게 된다. 이어 ‘애거서’는 어머니 ‘클라리스’가 출연한 영화의 리메이크작품에서 어머니가 연기했던 배역을 꼭 따내야만 하는 위기의 여배우 ‘하바나’의 매니저가 되면서 실타래처럼 엮이는 각 인물들의 중심에 서게 된다. 또한 할리우드의 셀럽들을 치료하는 ‘샌포드’가 ‘하바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애거서’와 ‘샌포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몰락하는 아역스타 ‘벤지’에게 접근하는 ‘애거서’를 통해서 파국에 치닫는 과정도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화려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는 할리우드에 미스터리한 소녀 ‘애거서’가 등장하면서 감추고 싶은 할리우드의 내면이 드러나는 내용을 담은 <맵 투 더 스타>는 단순히 할리우드 셀럽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이상으로 인물 개개인의 내면을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미스터리한 소녀 ‘애거서’를 중심으로 모든 인물들이 실타래처럼 뒤엉킨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맵 투 더 스타>는 12월 25일 그 모습을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