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허왕국 기자]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과 남동발전노동조합(위원장 여인철)은 30일 오후 4시 30분 진주시청을 방문하여 진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좋은 세상”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남동발전(주)와 남동발전노동조합이 노사공동으로 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십시일반 모금하여 전국 복지시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좋은세상”에 기부하게 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허엽 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5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금년 초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복지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경영의 파트너가 되려고 한다”며 이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동석한 여인철 노조위원장은 “이 성금은 2,000여명 조합원의 마음이 모인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에너지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 진주시는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더불어 진주시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이루어 가고 있는 “좋은 세상”에 남동발전 전직원이 동참해 준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주)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삼천포화력본부, 영흥화력본부, 분당화력본부, 신영흥화력건설본부, 영동화력발전처, 여수화력발전처 등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4 재난안전관리평가 최우수(S) 등급, 국가품질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16개 수상, VE경진대회 4년 연속 장관상 수상, 201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공공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 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