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SF 영화 <타임 패러독스>가 1월 7일 관객들을 만난다.
<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을 통해 밝혀지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5명의 존재에 대한 놀라운 반전을 그린 SF 반전스릴러. SF계의 그랜드 마스터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스타십 트루퍼스]의 원작자이자 아이막 아시모프, 아서 C.클라크와 함께 영미 SF문학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최고의 작가이다. 1959년에 발표한 원작 단편소설 [올 유어 좀비스(All You Zombies)]는 시간 여행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충격적인 결말을 전하는 작품이다. 평행 우주와 시간 역설 등에 가설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낸 시간여행 비밀걸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놀라운 작품을 스크린에 옮긴 <타임 패러독스>는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전개 속에 3번의 반전, 3번의 충격을 전한다. 이에 해외에서 앞서 공개된 후 “완전히 사로잡힌다”(The Examiner), “온통 매혹적인 영화”(Twitchfilm), “새로운 컬트 클래식”(UK Horror Scene), “도전적이고 스릴 넘친다”(IGN Movies) 등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8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보이후드>, <더 퍼지>와 ‘비포’ 시리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고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연기파 배우 노아 테일러, 그리고 혜성처럼 등장한 호주 출신의 신예 사라 스누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쌍둥이 형제 감독은 ‘놀란 형제’와 ‘워쇼스키 남매’ 등처럼 형제의 협업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천재 감독들이다. 참신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SF액션 영화 <데이브레이커스>에 이어 다시 한 번 에단 호크와 손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