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고양 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도동 주민센터는 지난 6일 유경애 5통장이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유경애 통장은 미용사 자격증 소지자로 2012년 9월부터 ‘고양시 복지나눔 일촌맺기’ 재능기부로 매월 첫째주 월요일 신도동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해왔다.
이날 이․미용서비스를 받으신 12분의 어르신은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가져온 음식을 나눠드시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연신 즐거운 모습이었다.
유경애 통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장해드리니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도동 서만필 동장은 “매월 재능기부를 해오는 등 평소 지역봉사에 앞장 서온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