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 전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하자, 어디보다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은 조국 전 장관에게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녹색정의당 이세동 부대변인은 오늘 2월 14일(수) 오후 3시 5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브리피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성을 찾기 바랍란. 민주당 박홍근 단장 말마따나 설령 신당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조국신당을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녀 입시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2심에서조차 징역형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끼어든다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만 흐려질 뿐이기 때문이다. 사사로운 개인의 복수심 해소를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나설 일이 아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께 낄끼빠빠의 미덕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