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폴매카트니가 내한한다.
5월 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 공연에 박원순 서울시장, 박찬욱 감독, 가수 배철수, 윤도현 등이 참석한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 Korea)은 4월 28일 평소 동물운동가이자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폴 매카트니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범지구적인 환경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폴 매카트니의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사상에 공감하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을 에코VIP로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에코VIP로 초청된 이들은 최근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ICLEI World Congrss)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박원순 서울시장 내외와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한 인지도를 갖게 된 영화감독 박찬욱, 오랫동안 국내외 팝 음악계의 거장들과 소통하며 관련방송을 진행해온 방송인 배철수, 영국을 비롯한 유럽무대에서 공연활동을 해왔고 평소 동물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가수 윤도현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 에코VIP초청 행사를 맡은 한국고기없는월요일은 심각한 기후환경과 생태계 파괴 현상에 문제의식을 느끼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데 동의하고, 폴매카트니의 생명사랑철학에 공감하면서 글로벌한 활동무대를 펼치고 있는 유명인을 에코VI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기없는월요일 운동은 오프라윈프리, 비욘세, 기네스펠트로, 엠마톰슨, 제이미올리버, 마크러팔로 등 해외에서는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공식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