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지금 대한민국은 음원차트나 순위프로그램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 또는 랩 잘하는 랩퍼를 찾으며, 진짜 '음악'을 느끼고 '소통'하기를 원한다. 바야흐로 뮤지션들의 시대, 2015년 9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힙합 아티스트와 보컬리스트의 축제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9월 5일, 6일 이틀간 진행되는 광복 7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SMF (Special Music Festival)는 다이나믹듀오, 몬스타엑스, 매드클라운, 배치기, 치타, 이정, 하동균, 황치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월 5일 첫째 날에는 최근 세계적인 농구 비디오 게임 ‘NBA2k16' 사운드 트랙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들어간 <다이나믹듀오>와 오디션 프로그램 'NO.MERCY'에서 데뷔한 떠오르는 실력파 신예 <몬스타 엑스>, 언더그라운드에서 충분한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원깡패 <매드클라운>, 2년여 만의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힙합의 대명사 <배치기>, 언프리티랩스타 여성 랩퍼의 끝판왕 <치타> 등이 출연한다.
월 6일 둘째 날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9대 복면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한 가왕 <이정>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깊은 감동을 주는 최고의 보컬 <하동균>, 과거 인피니트 보컬 선생님으로 재조명 받으며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보컬 황태자 <황치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의 홍보마케팅을 맡고 있는 (주)컬처마인의 박슬기PD는 "SMF의 공식로고인 '날개'가 의미하는 것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이들이 다같이 모여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힙합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