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환경재단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는 아시아지역에 태양광 전등을 보급하는 ‘1만개 태양을 나누다’ 프로젝트 달성 기념보고도 겸한다.
‘1만개 태양을 나누다’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시작해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아시아지역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전등을 보급함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월에는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지역에 고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솔라스쿨’을 세워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에너지의 날 태양광 체험행사는 ‘자연이 준 건강한 빛 태양에너지, 아시아의 마을에 가다’라는 타이틀로 순다르반 일러스트 이미지 완성, 태양광 에너지 공작실, 에너지 실험실, 어린이환경도서관, 햇빛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22일 광화문 중앙광장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를 참조하거나 전화(02-2011-43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