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엑소 카이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 창간 7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했다.
카이는 19일 공개된 나일론 화보에서 처음으로 홀로 진행하는 화보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로 만족스러운 컷을 만들어냈다.
그는 쭉 뻗은 몸과 작은 얼굴의 환상적인 비율, 아이처럼 천진하게 웃다가도 강렬한 시선을 내뿜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카이는 촬영 후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계절, 좋아하는 음악, 생일 등을 이야기할 때는 스물두살다운 천진함을 보이다가도 무대와 음악, 춤에 대해서는 진지하고 침착하게 대답하는 바른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