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 열었다.(사진제공=무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진에어 항공이 지난 8일 21시 30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첫 국제 정기노선을 띄웠다고 밝혔다.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무안에서 2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식전 행사로 무안군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단 30여 명이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진에어 항공사에서는 첫 구매자와 최고령자에게 국내선 항공권 1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무안군은 특산품인 아이스 군고구마와 여행용 파우치를 탑승 여행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김산 군수는 축사에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잉 777-200ER을 보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이때 진에어의 정기선 취항은 정말 고마운 일이며 많은 승객들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함으로써 전남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