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힐링포토 038 – 탱자이야기
생명력이 강해 감귤의 대목으로도 심는
탱자나무는 뾰족한 가시들이 달려 있고
촘촘하게 자라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탱자나무를 심기까지 했다.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들 나무는 모두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심은 울타리용으로서 그중 일부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알알이 익어가는 탱자의
매혹적이고 시큼 달콤한 향기가
후각을 자극하며 가을이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