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체에서 신입사원 교육으로 겨울 덕유산 트레킹을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필드)
[선데이뉴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유독 등산이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의 매년 조사에 따르면 CEO의 등산은 항상 1~2위에 랭크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경영과 등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일까. 사내 직원교육이나 워크숍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게 산행이다.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더필드는 ‘계곡山愛(계곡산애) 계곡트레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계곡트레킹 프로그램은 당일 · 무박2일 · 1박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배낭과 로프, 헤드랜턴 제공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장갑-보온 목티, 보온병 등을 캠프 측에서 제공한다.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은 “산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버려야 될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주고, 높이 오를수록 바람이 매섭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임직원들이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는 계곡트레킹이 직원들의 하나 됨을 깨닫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장은 “늦가을에서 겨울철 산행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저체온증, 눈, 비 등으로 인해 추락, 실족 등 산악사고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단체 트레킹은 반드시 산악안전 요원 또는 인명구조 요원 등 안전 전문가와 함께 동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0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트레킹과 산악종주,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아웃도어 직원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계곡트레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