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뮤지컬 '드라큘라'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9일 1차 티켓을 오픈한 뮤지컬 '드라큘라'가 연습에 앞서 마련된 상견례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실현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6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간의 한정된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9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석권하며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개막까지 약 한 달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총 공연 회차 중 15회차분의 좌석(약 4만4천장)의 대부분이 판매돼 다시 한 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