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투표로 국회의장을 선출하자는 국민의당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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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 원구성 시한인 오늘(7일)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수용 배경에 대해 "4·13 총선 결과에 대한 민의를 존중해 원내 1당이 의장을 맡아야 하며 원 구성 시한을 지키고 소모적 논쟁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 3당이 추진이 아닌 여야 합의를 전제로 내걸고 "여야가 합의되면 오늘 하루에라도 필요한 절차를 밟아 국회의장을 선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