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2016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이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수아트홀과 소월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진 연출가전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차세대 신진 연출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4명의 연출가의 창작품을 공연한다.
먼저 8월 11∼14일에는 김민경 연출가의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이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 심현우 연출가의 ‘과거의 연인’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어 8월 18∼21일에는 박연주 연출가의 ‘햄릿, 같은 소리 하고 있네’(성수아트홀)와 김연민 연출가의 ‘이카이노 이야기’(소월아트홀)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