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쌀값 폭락과 과잉재고로 인한 쌀 대란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민주‧천안을)이 오는 9월 23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쌀 대란 해소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한두봉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선임연구위원이 ‘2016년 쌀 수확기 여건과 대응방안', 전국쌀생산자협회 이효신 회장이 ‘쌀 대란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호 교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농협중앙회 주철 양곡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과장이 참여해 현 정부의 양곡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토론한다.
박완주 의원은 “정부의 정책실패로 인한 쌀 대란에 농촌경제가 무너지고 농심이 폭발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정부는 경직된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다”면서,“쌀 대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가야 한다”면서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