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기명철 기자]덴마크 덴마크 검찰이 어제(27일) 한국측에 정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면서 몇주 더 늦어질 전망이다.
올보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국내 송환 여부가 이달 말 결론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덴마크 검찰이 어제(27일) 한국측에 정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면서 몇주 더 늦어질 전망이다.
덴마크 검찰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자정쯤 "정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한국 법무부에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정씨에 대한 범죄인 송환 청구서를 접수했지만,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정씨에 대한 송환 여부는 이달 안에 결론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적어도 몇 주 이상 늦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검찰은 정씨에 대한 구금연장을 다시 신청하고 정씨 신병을 확보한 채 송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씨에 대한 구금 재연장 심리는 오는 30일 오후 9시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와 관련해 덴마트 검찰과 정씨 변호인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