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7(수), 오후 1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장기자랑, 연예인 공연 등 진행
- 송파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총 12회 공연 예정
-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내용으로 어르신 문화향유 기회 확대할 것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서울시가 어르신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17일 수요일, 송파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의 첫 번째 행사는 5월 17일(수) 오후 1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및 구민회관 등에서 5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2회 공연이 개최된다.
이후 강동(5월 26일), 동작(6월 15일), 은평(6월 27일), 구로(8월25일), 서초(9월, 날짜 미정), 성동(9월 22일), 마포(9월 25일), 서대문(10월 20일), 양천(10월 24일), 강남(11월, 날짜 미정)에서 행사가 개최되며, 12번째 공연 일시 및 장소는 추후 선정되어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대표 : 김상희)가 주관하는 본 공연에는 그간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 노인교실, 노인대학 등에서 배우고 닦아온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장기자랑시간과 함께, 어르신들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 국악명창, 성악, 클래식 공연 등의 무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5.17(수) 송파에서 개최되는 첫 순회공연은 개그맨 원일·방일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희, 김국환, 현 당, 서주경 등의 가수와 국악의 민명옥, 강미경, 성악의 안성민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라이브 공연의 즐거움과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성악과 국악무대까지 아울러 선보일 예정이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