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으로 마감했다. 국내 주식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2300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2300선을 돌파한 것은 외국인의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매수세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또다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17포인트 오른 642.6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원 하락한 1,11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300 돌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는 악재에도 국제유가 상승,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장 막바지에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기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