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심규언)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동해시장애요양원(원장:조은희) 이용자와 육군 제23사단 철벽부대(사단장:김한태) 장병 120여명이 참가하는 ‘함께 행복한 여름캠프’를 17일 삼척두메관광농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행사로 요양원 이용자가 봉사자 및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신체적 접촉을 통해 소통과 친밀감을 향상시킨다.
육군 제23사단 철벽부대는 2011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부대초청 및 영화관람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환경정비 등 정기적인 봉사와 사회복지시설 제설작업, 여름캠프 행사 차량·병력지원을 통해 동해시장애요양원 중증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이동이 어려워 외출을 못했던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사회 소속감을 강화시켜 주고 요양원 밖의 넓은 세상을 구경시켜 줄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조은희 동해시장애요양원 시설장은 “장애인의 사회성 강화를 위해 군부대 뿐만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로 ‘함께 행복한 여름캠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