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등에 요리 전달 ‘효자손’
2017.08.17 17:35 입력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삼척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중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 19명이 매월 1회 어르신 간식이나 반찬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댁, 노인쉼터, 경로당 등에 전달하는‘다소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 청소년들은 방과후 아카데미 ‘요리사의 길’수업 시간에 배운 요리 실력을 발휘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2월 약식, 3월 단호박죽, 4월 장조림, 5월 불고기반찬, 6월 장미만두, 7월 감자전을 만들었으며, 지난 16일에는 수수부꾸미 간식을 청소년들이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다소미봉사활동 중 ‘다소미’의 뜻은 사랑의 순 우리말인 ‘다솜’을 ‘다소미’라고 부르기 쉽게 지은 것이다.
삼척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소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