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지난 2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인천상륙작전’ 김희진 배우가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희진은 지난해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인천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 분)의 오른팔이자 인천지역의 모든 군사 전략을 꿰고 있는 북한 엘리트 작전 참모 류장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희진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이범수, 이정재 등 대배우와의 호흡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은 카리스마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황금촬영상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영화 축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우수 영화인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