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다.
클룩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리는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 전시회 티켓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연말까지 이 전시회를 포함한 콘서트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팀을 해체한다. 전시회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지난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영상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들의 노랫말을 재조합해 만들어보는 특별 게임존도 운영된다.
클룩을 통해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2019년 '별일 없이 산다'의 포스터 캘린더를 증정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여정을 클룩이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 액티비티'도 더 많이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