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소방경 박종순)은 지난 9일, 포스코케미칼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력 10명, 소방차 3대(펌프차, 구급차, 구조차), 자위소방대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실제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 자체 소화시설을 이용해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 대피하는 방법 등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공장 내 사고 위험 요인 파악,차량부서위치 선정 등을 했다. 훈련 종료 후 총평시간을 마련해서 미비점 보완, 사기 진작 등을 했다.
동아스틸(주)는 POSCO 광양제철소의 후판을 원재료로 플랜트 구조용 강관, 유정용 강관, 조선용 및 플랜트용 후판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생산업체이다. 부가가치 강관 수요에 따른 생산설비의 증설, 후판 가공 및 열처리를 위하여 광양 1,2공장을 운영하며 제철소와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광양공장을 세계적인 회사로 육성중이다.
금호119센터장은 “대규모 작업장에서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피해가 막심해진다. 자위소방대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피해규모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