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 마당에 마련된 '박미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사=이종록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시흥3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영유아 전용 물놀이장 ‘박미워터파크를 7월 29일(월)부터 8월 4일(일)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미워터파크‘는 박미사랑 마을회관 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오전11시~오후1시), 2부(오후2시~4시)로 운영된된, 이용 대상은 영유아 및 10세 이하 아동으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요 운영시설로 수심이 얕아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고 이용할 수 있는 ’유아 전용풀장‘가 0.5미터 깊이의 ’어린이 전용 사각풀장‘이 마련돼 있다. 또, 물총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용 텐트‘.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고 했다.
'박미워터파크 홍보포스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박미사랑 마을회관(시흐대로 2길 82)에서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흥3동 직능단체는 자원봉사 활동과 간식을 후원한다고 했다.
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하루에 두 번 물을 갈아주고, 안전교육을 받은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운용요원 20여명을 상시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라고 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박미워터파크‘는 시흥3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등 특성화 마을사업으로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아이와 함께 나온 어른들에게는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박미워터파크”는 이번 시흥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인기사업이다 라며, “주민들이 아이들과 이웃을 위해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마련하였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이웃 간 정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