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월) 독산3동에서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이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한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금천구(유성훈 구청장)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는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지역 내 상습무단투기 장소를 선정해 실시하는 정기적인 골목길 환경개선 활동이다 라고 했다.
이번 골목길 반상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 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골목길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와 해결방안 모색,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월) 민·관 시범합동으로 빌라와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많은 독산3동 상습 무단투기 구역과 반수공원 주변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울러 지역주민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4가지 규칙 실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배출시간 지키기 △재활용품 투명 봉투 배출 △내집 및 내점포 앞 청소하기를 홍보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부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9개동에서도 9월 1일까지 상습무단투기 장소를 선정해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구는 앞으로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골목길의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골목 현장의 쓰레기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골목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 청결의 시작이 바로 골목길부터이며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곧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다 라며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개선해 나가는 골목길 반상회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함께 청결로 눈부신 금천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