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대와 영원히'가 음악에세이로 돌아온다.
2014년 초연해 지난 6년간 사랑받았던 '그대와 영원히'는 기존 관객들과 만났던 연극, 뮤지컬에 이어 '음악에세이'라는 장르로 새롭게 탄생됐다.
'그대와 영원히'는 18살 고등학생의 풋사랑을 시작으로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한 커플의 설렘을 그려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홀아버지와 함께 알콩달콩 즐겁게 살아가는 성실한 20대 청년이 10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게 정규직으로 취업이 되던 날 청혼을 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가는 도중 머리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가게 되고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게 된다. 이후 가망 없는 수술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한다.
'그대와 영원히'는 김기석 작가, 김은지 작곡가, 김도형 연출 등 탁월한 실력을 지닌 창작진에 이어 배우 하성민, 김태유, 임의재, 서덕훈, 션리(이성호), 임재현, 박재현, 황지환, 조예서, 김서별, 윤다흰, 이봄이, 최율하, 손상은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극 중 주인공 강민우 역의 배우 션리는 한류그룹 비오케이 멤버로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대와 영원히'는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