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11월 19일(화) 오전 9시 2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원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국회는 박범계 의원의 어린이재활병원설립 제정법률안을 즉시 의결하라고 밝혔다. 브리핑 발언 : 장지화 민중당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이 진행했다.
기자회견문은 성남지역 주민 11,298명이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 발의를 위해 청구인 서명을 했고, 11월 18일 청구인 성남시에 제출했다. 이렇게 지역주민이 직접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을 전개한 이유는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소아 환자의 51.5%가 수도권에 거주하는데 보건복지부의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제외되어 시민의 힘으로 건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모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설립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 윤강옥 준혁이아빠,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는 수도권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조속히 설립되고, 지방어린이재활병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 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적극 나설 것이다. 20대 국회에서 꼭 건우법이 통과돼 30만 장애어린이 재활난민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로 전국 곳곳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도록 민중당이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박범계 국회의원 등 지방어린이재활병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 제정안 발의한 82명은 국회 법안 통과에 적극 나서라!
둘째,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번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동참하라!
셋째,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약속을 이행하라! 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