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설공연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2013년 첫 무대를 16일(수) 오전 11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올해 5년 째를 맞는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평균 7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으며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은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이다.
2013년에는 '세계음악기행', '스타와 함께' 꼭지를 통해 국악이 어렵고 낯선 관객들이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60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기본으로, 악기별 음색을 조명하는 협주 및 전통 연주법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통의 향기'에서는 국악의 멋을, 재즈,켈틱 음악, 영화 음악, 세계 민요, 올드팝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을 국악앙상블로 편곡한 '세계음악기행', 가수 박학기,정훈희,소리꾼 남상일 등이 나오는 '스타와 함께'에선 국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국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한국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의 춤' 꼭지도 준비됐다. 여기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젊은 예술감독 원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재치 있는 해설은 <정오의 음악회>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요소다.
2013년 1월~12월 / 매달 1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전석 만원, 02-2280-4115~6,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