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재)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원구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아래 노원하랑)’을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24일간 운영한다.
‘노원하랑’은 ‘함께 높이 날다’라는 순우리말 ‘하랑’에 노원을 더해서 코로나 19로 인한 관내예술인의 피해를 극복하고,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노원하랑’에서는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안내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관내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증명’ 신청에 초점을 맞춘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예술인패스 발급, 창작준비금 지원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을 ‘업’으로 하여 예술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사이트에 활동사항을 등록하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심의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재단에서는 예술활동증명에 필요한 서류준비,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사이트 가입 및 업로드 방법 등을 돕는다.
‘노원하랑’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VIP실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서는 유선상으로 안내를 진행하며, 방문상담은 5월 6일부터 사전접수는 29일부터 노원문화재단 정책기획부(02-2289-3474)에서 가능하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예술인들에게 이번 행정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예술인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노원문화재단과 함께 날아오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원구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02-2289-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