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코로나 시대, 1가족만이 입장해 관람 및 특별 교육 프로그램 참여.」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 어린이창의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자원순환전 <내가 먼저 GREEN>’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한 가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사진='내가 먼저 그린 전시실', 현장 모습 / 제공=군포문화재단]
<내가 먼저 GREEN>은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체험형 전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가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1가족만 전시장에 입장해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 가족 프로젝트는 5인 이내의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100%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약 90분에 걸쳐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이병찬, 방영경, 양쿠라, 홍윤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설교육프로그램 ‘내가 몰랐던 마크 이야기’와 텃밭과 텃논을 관찰하며 생태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회, 오후 2회로 나누어 하루에 3가족만 관람할 수 있다. 향후 한 가족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두 가족 또는 세 가족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다.
전시 입장료는 1가족당 5천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희망일 전 주 금요일까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33~4, 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