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올해의 뮤지컬상에 <여신님이 보고계셔>와 <날아라 박씨>가 선정됐다.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예그린 앙코르를 거친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학로로 무대를 옮긴다. <날아라 박씨> 역시 창작팩토리, 예그린 앙코르를 통해 발굴됐다.
두 작품 모두 창작 뮤지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해 한국뮤지컬협회와 중구문화재단이 개최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 앙코르'에서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최우수상, <날아라 박씨>가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밖에 '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선 <피에타>가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배우상엔 조민수, 올해의 스포츠상은 장미란이, 올해의 드라마상은 각시탈, 올해의 라디오상은 <황정민의 FM 대행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올해의 대중음악상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올해의 만화상은 윤태호, 올해의 공로상엔 최수종, 올해의 한류스타상은 싸이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엔 올해의 특별상 수상자로 울랄라세션의 故 임윤택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