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성탄절에 감동을 전할 가슴 따뜻한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이 12월 개막한다.
이 작품은 영화 '러브 액추얼리', '노팅힐', '어바웃타임'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감독인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책이 원작으로 동화책 원제는 'The Empty Stocking'이다. 이 책은 2012년 출간 후 전 세계 54개국에서 누적 판매 2천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2018년 초연 당시부터 12월 2주간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주간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9년 재연 때도 유료 객석 점유율 80%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연은 산타 할아버지 착각으로 선물이 뒤바뀌어 버린 쌍둥이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샘과 쌍둥이지만 성격이 무척 다른 장난꾸러기 찰리, 찰리의 장난기 가득한 겉모습 속에 감춰졌던 진실된 마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감동적인 이야기에 더해 화려한 무대효과부터 들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넘버들, 산타와 사슴들 신나는 군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10월 16일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