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11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명성황후'는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조선왕조 26대 고종(高宗)의 왕후(王后)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명성황후'는 김소현, 신영숙, 강필석, 손준호, 박민성(박성환), 윤형렬, 이창섭(그룹 비투비) 등 25주년 특별 출연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1차 티켓오픈은 변화된 제작사 안정된 운영을 위해 공연 초반 약 6회 프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리뷰 기간에는 30% 할인을 제공한다. 티켓 오픈 후 열흘 간은 조기예매 할인(30%)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는 50% 할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30%)과 장애인, 국가유공자(50%)는 상시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고,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할인을 마련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1년 1월 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